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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게 선언문
게시물ID : pony_39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수집
추천 : 25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04/13 23:08:05

브로니 여러분. 


우리는 포니를 보는 자들이자, 포니를 논하는 자들이며, 포니를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화면 너머에서 포니가 살아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포니가 가르쳐주는 것을 이야기하며, 포니가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알고 그에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포니를 위해 창작을 합니다, 그림으로든, 글로든, 영상으로든, 음악으로든,  피규어와 봉제로든 말이죠. 





그러나, 우리는 포니를 제대로 이야기할 수 없고, 제대로 만들 수 없습니다. 


게시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없어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것을 올렸는데 묻히기 쉽습니다. 


분명 도리에 어긋나지 아니함에도 누군가 반대를 눌러 움츠러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더해, 마음 놓고 추천을 누르기도 무서운 환경입니다. 베스트/베오베 갔다가 욕 와장창 먹는 것이 일상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포니에 대해 자유로이 논할 수 있는 곳. 


글을 올려도 쉬이 묻히지 않는 곳. 


만든 것을 마음 놓고 찬미할 수 있는 곳. 


그러한 곳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유로운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허나, 그곳에 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오래 걸리는 일이고, 아직 우리에게는 그러한 공간이 만들어져도 그곳에 머물 덕이 부족합니다. 지금의 포게를 보십시오. 우리는 너무 메말라 있지 않습니까. 


그러기에 우리는 다가올 그 날까지 괴로움을 견디며 포니의 가르침을 마음에 깃들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단순히 포니가 귀엽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포니가 가르쳐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우정이고 사랑입니다. 


동지 여러분이 잘못을 하면 지적을 하되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괴로워하는 동지와 고통을 나눠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껏 포니의 이름에 씌워졌던 더러움을 씻어내기 위해. 


브로니의 모임을 이어가기 위해. 


나아가, 오래도록 포니를 사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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