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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브로닉스 [챕터-1. 무지개맛은 매운맛이었다. 01]
게시물ID : pony_15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학살중인가요
추천 : 3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24 04:25:40

01

'...아무튼 그래서 이 브로니도 깨어나게 해주자는거야?'

 

'응 이 브로니가 예언의 포니일 가능성이 높아.'

 

'그건 또 무슨근거야?'

 

'이 브로니는 꿈에서 포확찢도 포간도 하지 않았어. 거기에 브로니고, 남자에'

 

처음보는 회색의 포니는 앞발굽을 흔들며 말을 저지했다.

 

'아 알았다구. 알았으니까 이거나 먹여'

 

그 회색포니는 등의 가방을 뒤지며 당근을 꺼냈다.

 

 


안멀린은 잠에서 깨어났어요. 꽤나 의기넘치는 잠이었죠. 3층으로 올라가는 마지막계단을 턱에 베고 잤거든요.

 

잠에서 깬 이유도 지나가던 다른호실 이웃이 깨워서였어요. 안깨웠다면 동사했을지도 모르거든요. 그 주민의 말을

 

빌리자면, '계단을 베고 평화로운 표정으로 오들오들 떨면서 동사직전' 이었다네요. 삼일 온종일 자라해도 화장실만

 

가고 자는사람 답네요. 아무튼 깨어났고 자기집으로 돌아갔어요.

 

"다이엔, 밥먹게 그만자"

 

시리얼과 우유를 붇고, 소양이사료에 참치캔 한스푼을 끼얹고서는 뒤돌아섰어요. 그리고 고양이집을 발로 두들겼죠.

 

"야 밥먹자니까?"

 

시리얼우유를 마시면서 기다려도 안나오니 안에 들여다 보네요. 저런, 아예 고양이집 채로 탈탈 털어보네요. 다이엔이

 

집을 나갔나봐요. 안멀린은 그러려니 하면서 먹던 시리얼을 내려두고 기지개를 폈어요. 하품을 하며 온몸이 우지근 하는

 

그 순간 입안에 커다란 당근이 퍽!

 

인상을 쓰며 기절하기 전 회심에 찬 고양이의 눈빛을 뒤로하고 자빠졌어요.

 

'아.. 저 찌밤 괭이색히가 드디어 일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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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팬픽쓰는데 나쁘네요 맥주가 나은듯

아직 본론은 들어가지도 못하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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