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넘게 친구가 있음 이놈이그런데 학교다닐때부터 양아치중 쌩양아치라 친구들 사이에서도 별명이 양아왕이라 해서 야왕 이였음 그러던 이놈이 군제대후 여자를 만났는데 아주 이뻣음 그런데 이놈은 그 후로 하루하루 얼굴에 멍이들음 우리들은 그저 이새끼 또 어디서 싸움났구나 생각하고있었음 그러던중 나랑 친구놈 친구놈여자친구랑 술한잔을 하게됬음. 그렇게 술에취해서 해롱거리다 친구놈이 "야 애 보슬이여! 가방사달래!!" 라고 말을 했음 원래 앞사말했듯이 이놈은 천성이 양아치임. 말도 쌩양아의 마인드가 깊게 배어있음. 그런데 그말 끝나자 마자 친구놈 여친이 팔꿈치로 친구놈 아가리를 퍽 때리는거임!! 거짓말 아니고 사람들 다볼정도로 쩍 소리 나더니 이빨이 깨졌음 친구놈 아파서 울고 친구놈 여친 화장실에서 휴지가져 와서 정성스레 닦아줌 말이야 쉽지 실제보면 그냥 미친여자 같음. 생각해보삼 때리고 정성스레 피닦아주는 여자 어쨋던 나는 술맛도 안나고 해서 나갈라거 하는데 테이블 아래로 친구가 발을 밟음 가지말라고. 무섭다고 진짜 무섭다고. 그러던 둘이 작년에 애생겨서 결혼하고 친구놈은 여전히 양아치짓하면 맞으면서 사람되가고 있음. 이제는 우리들끼리 만나 담배펴도 꽁초 가방이라 고해서 꽁초담는 조그마한 쇠가방에 꽁초담아서 뒷주머니에두고 욕도안하고 술도 맥주 캔맥하나만 마심 그러고도 대리 불러서 집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