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친구(들) 고민 들어줬는데요..
A라는 친구가 있고, B라는 친구가 있고 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A는 제 남자친구에게 불만이 있고 남자친구는 B라는 친구에게 불만이 있네요;;
저는 저 세 사람 모두와 친하구요.
어쩌다보니 가운데에 낑겨버렸네요...;;
서로 몇 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고, 다들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엇나가기 시작한 느낌.
A 성격상 제 남자친구가 전화 한번만 하면 풀릴거같으니 이쪽은 그렇다 쳐도 B 쪽이 조금 걱정...
B는 고지식하고 고집이 세서 한번 다투면 그대로 사이가 틀어져버리는 일도 많아서.. 정말 영 걱정입니다
세 명 다 저에게는 호감으로 대하지만, 어쩐지 제가 연관이 되어 있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세 명 전부한테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가...
그렇다고 제가 해결할수 있는 문제도 아닌 거 같고...
이런 거 고민해봐야 쓸데없는 거 같기도 한데 영 신경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