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예전에 읽었었는데 사실 이게 책으로 접한 것도 아니고 모의고사 풀다가 언어영역 지문에서 발견한 책입니다. 그땐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책제목을 유심히 기억해뒀었는데ㅋㅋ....
국내 소설인건 확실하구요.
한남자가 있는데 옆집인가에 젊은 여자가 삽니다. 남자도 젊어요. 약간 현대인의 고독? 이런 것을 주제로 했던 것 같았어요.
어느 날 우연히 옆집 여자가 내놓은 쓰레기봉투의 내용물을 보게되는데 생리대도 나오고 이것저것 잡동사니들이 많이 나왔어요.
남자가 그걸 보고 옆집여자를 관음한다고 해야 하나, 쓰레기를 보면서 아 옆집여자는 어떠한 사람이겠거니 생각도 하고...
어쨌든 묘한 느낌이 드는 내용이었네요.
문체는 약간 무미건조한 느낌이었던 것 같구요ㅠㅠ...
가끔 책게 둘러보는데 능력자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한번 여쭙니다.
몇년전에 읽었던 지문인데 가끔씩 생각나서 그 책 좀 읽어보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