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발)사진주의/사진주의] 먹는다! 나는! 콩통조림을!

흐, 글쓰다가 도중에 올라가서 삭제하고 다시 씁니다.

모두가 출출해지기 시작하는 자정을 넘겨 콩통조림을 먹고왔습니다. 이마트에서 2000원인가 3000원 좀 넘는 가격으로 팔고있길래 호기심으로 사왔습니다.

모두가 아는 이녀석이죠.

(사진크기는 500픽셀 정도면 될까요?) 가장 흔히 발견되는 통조림이기도 하고 우리의 캐릭터들이 맛있게 먹는 통조림이죠.

물론 필요할때는 안나옵니다 ㅎㅎ

음, 사진에 나와있는 그림과 데이즈 인게임 그림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네요. 여하튼 이놈과 저놈이 같은 통조림은 맞겠죠?

기대되는군요.

대충 이렇게 써져있고 아래에는 빈스토스트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네요. 아마 한글 스티커를 위에 붙힌듯 합니다.

보통 게임에서라면 이런식으로 되있고 캔오프너가 필요하겠지만..

사실 캔오프너가 필요는 없었나보군요. 사실 집에 캔오프너도 없지만 말이죠.. ㅎ

뚜껑은 아주 쉽게 열린답니다.

으음, 인게임 사진과 비주얼이 비슷하나요? 뭔가 끈적끈적한 느낌입니다.

데이즈를 하면서 먹고싶다는 생각과 호기심은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와서 생각났습니다!

전 콩을 비롯해서 견과류를 몹시 싫어합니닿! 그래도 사왔는데 먹어보기로 합니다 ㅠ

윽, 끈적거림이 느껴지나 모르겠네요.(데이즈에선 이거 손으로 먹던데.. 나도..?)

맛을 표현하자면 답니다. 음, 단팥죽 정도로 달까요? 콩은 찐콩을 먹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토마토 소스 맛도 약간 나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세숟가락 정도 퍼먹다가 그만뒀습니다 ㅠ 굳이 설명하자면 100%중 97퍼센트 정도 먹었으니까 헝그리 뜨신분 오세요! ㅎ

호불호가 꽤 갈리는 맛인거 같습니다. 전 꽤 많이 퍼먹은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눈치도 못챌정도로 많이 먹진 않았네요 하핫..

이렇게 비닐로 잘 포장해 놓았습니다. 내일 식빵사와서 뒤에 나와있는 콩통조림 토스트를 만들어 먹어볼까하네요.

버리긴 아깝잖아요 ㅠ 그래도 꽤 오래된 회사인데 외국에서는 많이 먹나보네요.

하지만 전 제 캐릭터를 위해서 더이상의 콩파밍은 하지 않겠습니다! 히히, 이건 먹어본 사람만 압니다.

밤중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파밍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