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30분경
제가 자전거를 타고 잠실대교를 타기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중
(당시 횡단신호는 파란불이었습니다. 당연히 자동차는 빨간불이라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의 방향으로 오던 자동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다, 횡단중이던 저를 차로 박았습니다.
자전거는 차 범퍼에 박히고 부서졌으며, 저는 다행이 자동차 본네트에 등으로 떨어졌고, 차가 멈춤과 동시에 앞으로 튀어져 나가 발로 착지했습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당시의 상황입니다.
당시에 저는 너무 놀라 경찰에 신고는 할 생각을 못하고, 운전자(아주머니)께서 보험을 불러 접수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해자와 함께 병원 응급실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았더니 보기에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혹시 몰라 오늘 4시에 정밀검사 예약을 하고 온 상태입니다.
보험사에서는 병원비와 자전거 수리비를 지급해준다고 하네요.
이런경우에 어떻게 조치하는게 맞는건지 몰라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경찰에 제가 따로 신고 안했는데 그쪽 보험사에서 알아서 경찰에 사고접수 하는건가요?
※주변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 안하면 합의금 못받는다고 경찰에 신고 하라는데 지금이라도 신고를 해야 할까요?
※다들 일단 입원부터 하라는데 전 입원하면 불편할거같아서 안하고 있습니다. 입원하는게 맞는건가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대처 요령좀 알려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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