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번들렌즈만 가지고 있는 학생인데요 아웃포커싱 사진을 찍고 싶은데 조리게값이 자꾸 발목을 잡네요 그래서 이번에 음식사진도 찍어보겸 팬캐잌 단랜즈를 사볼작정인데 40mm와 24mm중 어느게 더 나은가요 굳이 큰 차이없다면 5만원 더 싼 40mm를 생각중 이예요 도와줘요 형들
심도에 대해 고민하시는거 같은데 한가지만 설명해드릴께요. 심도를 결정하는 요소는 렌즈의 초점거리, 조리개값, 카메라와 피사체간 거리입니다. 24팬케익과 40팬케익을 비교했을때 조리개 최대개방값은 같으니 넘어가고 40팬케익 초점거리가 더 길어서 단순히 40팬케익 심도가 낮을거라 생각하지만 실제 사용하면 꼭 그렇지도 않아요. 보통 화각이 좁아지면 뒤로 물러나서 촬영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간단한 예를 들어 24팬케익을 이용해 48cm 떨어진 피사체를 촬영한다면 40팬케익으로는 80cm 떨어져서 찍어야 피사체가 비슷한 크기로 찍혀요. 이렇게 조건을 맞춘다면 조리개 최대개방값이 같은 두 렌즈의 심도는 똑같습니다. 40팬케익으로 80cm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야 심도가 더 얕아지는거에요. 심도를 계산할때 거리를 빼놓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물론 두 렌즈의 배경흐림은 달라요. 화각이 다르기때문에 배경압축도 달라지고 피사체와 배경간 거리를 생각해야하는데 이럴경우 상황에따라 24팬케익의 배경이 더 많이 날아갈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