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침대위에 잠시 올려두고 방청소중이였는데..
침대에서 뚝 떨어졌는데 잘 걷길래 문제없겠지?문제없겠지?ㅠㅠㅠ
이러다가 한 2일정도 잘 생활하던 아이였는데..
태어난지 아직 11주밖에 안됬는데..
그렇게 말 잘듣고 알아듣는 아이였는데 오늘 점심경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제가 꼬슴이를 키우면서 처음 태어난 꼬물이들중에 막내였는데요..
어제 자기집에서 저를 처다보면서 꿈뻑꿈뻑하길래.
집에서 꺼내서 이야기를 했죠..
동물들은 주인이랑 눈을 마추면서 꿈뻑이면서 마음속으로 이야기를하면 교감이 된다고합니다]
특히 저희 집꼬슴이들중에
꾸니라는 첫째 아이와 이번에 무지개다릴 건넌
티즈라는 아이가 그런 아이인데요..
티즈녀석이 말을거는것같은기분<<그냥 진짜 기분이들어서 쳐다봤더니
저를 처다보면서 꿈뻑꿈뻑이러길래..
이야기한내용이..
그냥 제생각이에요 태클거셔도되요.ㅁ.
"오늘은 같이 있고싶어요.. 힘들어요.. 마지막으로 품에 품어줘요....
그리고... 엄마가 보고싶어요.."
이런듯한 이야기를 하는것같아 바로 어미인 꾸니를 보여주었더니 어미와 이야길 하더니
다시 저를 처다보더군요...
그래서 꺼내서 어제 같이 품에 않고 편히 잘수있도록 재우면서 같이 잤습니다.
아침이 되자 티즈녀석은 방어딘가엔있지만 없어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출근은해야하고 찾아볼때는 대부분찾아보고 출근을하고
점심시간에 잠시 내려와서 확인을해봤는데 아침에 찾아봤던자리에는 있었지만..
이미 무지개다리를 건넜더군요..
태어나면서 3달이란시간이 흘러흘러 같이 잘 살아왔는데..
이제는 한줌의 흙이 되어가겠죠..
편히 쉴수있도록 묻어주었습니다.
잘 살겠죠..? 위에서는..
다음생에는 다시 내 친구로 태어나주엇으면 하는 바램에서
즐겨찾는 오유 동물게시판에 첫글을 남기고 살아 생전에 티즈의 모습을
올리고 이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