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 학교에서의 수업 내용 중 "친구와의 사이를 그리으로 그리기" 뭐 이런 내용이 있어서
그림그릴때 생각해서 그리지 말고 미리 무엇을 그릴지 생각해 보라고 미션을 주며
애 엄마가 우정에 대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해 줬다고 합니다.
그 중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를 전했는데, 아침에 등교하면서 물어봤습니다.
나 : "아들, 우정에 대한 이야기 엄마한테 들었어?"
보배 : "어"
나 : "뭔 이야기? 오성과 한음도 우정 이야긴데"
보배 : "오성과 한음 이야기 들었어"
나 : "그래?"
보배 : "어. 그거 개콘에서도 나오자나"
아놔 얘네들 아니라고
이 분들 이시라고-_-
설마, 오성과 한음의 찬란한 우정 이야기에 저 위의 둘을 대입해서 들었던거니
TV를 괜히 샀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