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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의료정책 생각해 봅시다
게시물ID : humordata_1227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개샤개
추천 : 2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24 16:03:26

최선의 진료 vs. 경제적 진료

어느 것이 옳을 까요?

 

 

 

의사들은 최선의 진료를 주장하고

정부는 경제적 진료를 주장합니다.

 

왜 부딪히고 과연 무엇이 옳을까요?

 

 

 

 

당신은 이 10명의 사람이 사용하는

의료비를 관리하는 관리자로 가정합니다.

1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의료비 총액은

5천만원 입니다.

 

 따라서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의료비는

평균 500만원입니다.

 

 

 

 

첫번째 환자가 생겼습니다.

 

첫번째 환자는 치료비 200만원만 사용하고

치료가 끝났습니다.

300만원 벌었습니다.^^

 

 

 

 

두번째 환자가 생겼습니다.

 

당신에게는 앞 환자에게서 남긴 300만원의 여유분과

환자에게 주어진 500만원,

합계 800만원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치료비가 800만원이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당신은 다음 환자에게서 여유가 생길 것을

기대하면서 1천만원까지 참았습니다.

 

 

 

 

치로비가 1,200만원이 넘어가는 순간

당신은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의사에게 통보합니다.

그런데 의사가 당신에게 말합니다.

 

"조금만 더 치료하면 이 환자는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중단하면 이 환자는 사망합니다."

 

 

 

 

 

당신이 고민하는 사이,

치료비는 1,500만원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또 한 번 의사에게 치료중지를 통보합니다.

 

그러나 의사는 이번에도 같은 얘기를 반복합니다.

"조금만, 조금만 더 치료하면 살 수 있습니다"라고..

 

 

 

 

당신은 망설였습니다. 그 사이 치료비는

급기야 2,000만원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이상 망설일 수 없습니다.

의사에게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다" 말하고

치료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그러자, 의사가 당신의 소매를 붙잡으며 말합니다.

"조금만, 정말로 조금만 더 치료하면 살아납니다.


지금 중단해서 이 환자를 죽일 셈입니까?

이 환자에게 살 기회를 주세요!"

 

 

 

당신은 고민합니다.

뒤에 남은 환자들을 위해 치료를 중단할 것이냐,

아니면 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치료를 계속할 것이냐..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치료를 중단한다.

   2. 치료를 계속한다.

 

 

 

1번, "치료를 중단한다"를 선택하신 분께

 

 

 

 

문제의 두 번째 환자는,

당신의 아버님 혹은 어머님,

즉 부모님이십니다.

그래도 치료를 중단하시겠습니까?

 

 

 

 

2번, "치료를 계속한다"를 선택하신 분께

 

 

 

당신의 아버님 혹은 어머님,

즉 부모님께서 순서 9번째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도 치료를 계속하시겠습니까?

 

 

 

의사들이 주장하는 최선의 진료와,

정부가 주장하는 경제적 진료가

부딪히는 현장입니다.

둘 모두 각기 옳은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 :

5천만원으로 한정된 재정이 적다면,

그 재정을 늘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전체 국가예산 중

의료비 비중을 매우 낮게 책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평균의 2/3에 불과)

 

이 때문에 의사들은 경제적 치료를 강요 받으면서

최선의 치료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민들은 최선의 치료를 못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적은 의료비로도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선전을 해왔습니다.

거짓입니다.

 

"싸고 좋은 것은 없다"는 진리는 의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의사들이 국민을 위해

최선의 치료를 다할 수 있도록, 의료비 재정을 늘려야 합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세금의 낭비를 줄이고

의료비 재정을 늘릴 것을 촉구합니다.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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