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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39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강참숯★
추천 : 0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04/02/05 12:35:29
얼마전에 남친과 문제가 있어서 답답해서 한번 자게에 글을 올렸어여...
그때부터 남친이 연락이 없었죠.
집앞에도 찾아가 기다려도 만날수 없고 전화해두 안 받아주고...
그담에 멜을 보냈더니 연락이 왔어여.
생각할 일이 있으니 1주일후에 만나자고...
그때 줄것두 있구 그렇다구.
제가 남친 많이 힘들게 했나봐요. 그동안...
난...그냥 남친 잘 되라구 그리고 더 분발하라고 엄마같이 신경쓴건데.
잔소리를 제일 싫어하는 남친은 그게 싫었나봐요.
그 친구는 자존심도 강한데...제가 막 뭐라 했거든요.
벌받는 심정으로 매일 회사에서 살다시피하며 일을 하고 내일 만나는 날이 되었어요.
아마...
그애는...내일...
헤어지자구 하겠죠.
그리구 고쳐준다고 가져갔던 제 동생 컴퓨터를 갔다주겠죠 뭐...
지금까지는 제 말이라면 다 들어주고 화도 안 내던 남친이
내일은 제 말은 안 들어줄거 같아요.
아마 제가...남친말을 들어주겠죠...
내일...
내일 우리 헤어져요...
오유님들
저 내일 회사가서 이 글 체크할때
힘내구 하루 잘 보내라구 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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