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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댓글만 쓰기도뭐해서 제경험담하나
게시물ID : panic_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grady
추천 : 16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9/10 19:20:34
일단 101% 실화구요 거짓말 하나도 안보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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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 4학년? 그쯤이었을때

저희 학교 주변엔 뭐라고하지..

주인 없는 개를 죽여서? 

가게에 보신용으로 파는 큰 공장?같은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은 친구들(대략 7명이었던걸로 기억함.)이랑

같이 그 옆을 지나는데 정말 귀엽고 예쁜 개가 철장에

그개를 포함해서 한 10마리정도 있었는데

우리가 그개를 풀어주자고 하면서

철장에있는 빗장을 풀고 여는순간 개가 쭈루루룩 튀어나오는데

붙잡지도 못하고 어떻게 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그 공장 주인같은 놈이 저희를 노려보다가

갑자기 자기네 공장 지키는 사냥견같은걸

우리쪽으로 풀어버렸습니다. 

저희는 미친듯이 뛰어서 담을 넘어서 도망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 공장 주인놈이 지랄을 하면서

'이개새끼들아 여기 다시오면 진짜로 죽여버릴꺼야 c8ㅅㄲ들아!!"하면서

개를 데려갔습니다. 진짜 그때 개가 제친구 발목을 깨물려고해서 

실내화 가방으로 머리를 때렸더니 개가 아프지도 않은지

침을 질질 흘리면서 쫒아왔습니다

그때 진짜 죽는줄알았습니다.

그리고 나선 공장에서 개가 안팔리는지 문을 닫고선 다른 할머니가

파지 모으고 그런곳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안으로 가보니까 

개목줄이 천장에 붙어있고 개를 불로 태운듯한

피랑 탄흔적이 쩔어서 땅에 붙어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그때는 정말 무서워서 한3일동안은 개한테 쫒겨서 도망치다가

계단에서 쭈루루내려오다가 맨마지막에서 넘어져서 꿈에서 깨곤 했습니다.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벌벌 떨립니다..

제가 격은 일중에 더 무서운 것도 있었는데

이게 그나마 약한편입니다;

여튼 처음으로 글하나 올려 봅니다. 

재미 없어도 악플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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