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볼륨 매직 해달라고 한 다음 졸다가 일어났어요.
어차피 눈이 나빠서 안보이거든요..
그런데 머리에 미역이.....
오랜만의 볼륨 매직이라 그럴 거야... 몇 년 만이냐....그래..... 맞아.....
원래 머리가 뜨는 머리였기 때문에 적응의 문제라 생각하고, 무엇보다 점심에 먹은 간장게장이 탈출하려 해서....나왔습니다...
하지만 머리 한구석에서는 여전히 이상하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어서, 백만 년 만에 셀카를 찍어 친구에게 사진을 보냈는데.....
미역왕
산후조리왕
킹오브요오드
미역의신
완도 돌미역.....
개개끼....ㅡㅠ
저녁에 대학 동기들 만나니...판별이 되겠죠.....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