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게시판에 임까와 임빠가 싸우고 있는것 같은데요.

근데 유정현의 플레이는 논란이 안되는 것 같아 글 남깁니다.

 

10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2라운드 첫 거래에서 임요환이 파란 색으로 7을 부른 직후입니다.

1라운드 유정현과 규현을 밀어주며 1등 시켜주었고 현재 자신의 팀은 4팀중 3위니까 7점 한번 먹자라고 생각했겠죠.

여기까지는 임요환의 입장을 다른 분들도 이해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유정현이 임요환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임요환의 상황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연합 전략에 대한 내용을 세세한 부분까지 이야기할 상황은 아니었고

또한 임요환의 상황에 대해서 충분이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정현은 그걸 읽지 못하죠.

 

과연 유정현은

임요환이 데스매치 가던 말던 신경안쓰는 냉혹한이었을까요?

아니면 임요환에게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 모르는 막눈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