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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사이다썰
게시물ID : soda_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번만대조영
추천 : 10
조회수 : 166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8/14 22:13:01
본인은 공군을 제대한지 5년 차가 됐음.

군대 일이병때 진짜...  뭐같은놈들이 너~~~무

많아서 군생활때 조금 고생했음.. 항상 동기들한테

우리는 실세되면 꼭 잘해주고 분위기를 바꾸자했음.

실세가 됐고 분위기도 바꾸기 위해 그간 군대에서

부조리했던걸 다 바꿈. 내무실에서 라면먹는것

일과시간 사지방. 체단실. 등등등 아무나 쓰도록 바꿈

부대에서도 그런것들을 바꾸겠다고 한창 그러던

때였었음.

하지만 너무 친하게 지내서일까..

일이상병들이 병장 머리꼭대기까지 올라섬..

용어가 잘 기억안나는데 사역 나갈때나

생활관 청소 분리수거 등 하는데 일부러 하기싫은 티

내고 군복무 자세도 엄청 헤이해짐...

그래서 이래선 안되겠다해서 어느정도 규제도 가했음

하지만 한번 풀린 고삐는 놓기 힘든법..

그걸 그대로 한 일병은 주임원사에게 꼰질렀고

주임원사는 말상병위로 전부 군장채우고 연병장

돌림... 그리고는 쌍욕을 섞어가며 니네가 뭔데

그렇게 규제를 하냐하면서 샤우팅 시전... 

그 이후로 동기내무실로 바꼈고 상병장들은 맘속에

상처를 받음.

그 이후로 일이병들 싸그리 무시하고 없는애들로

생각하고 살자함.

생활관 내 분리수거도 상병장들은 따로 하고

청소도 우리구역만 딱했음 그리고 만나든말든

우리는 남이니까 우리보면 경례하지 말라함

군생활에 대해 얘네가 밥안먹고 거르든 말든

철저히 아예 관리를 안했음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완전 개판이 되었고 청소도

안하고 분위기도 엄청 어수선...

그러다가 다른 대대에서 말이 나오게 되었음.

OO대대 일이병들 싸가지 없다고..

물론 같은 부서에서도 상병장들이 일이병들 철저히

쌩깜... 

결국 개판지어다니니 주임원사 눈에 띔.

주임원사 주말에 친히 생활관을 오셔서

상병장들 불러다가 대대 일이병들 복무태도가 왜

개판이냐고 막 머라함

그래서 본인이 관리하지말라고 해서 어떠한 상황도

터치하지않고 있습니다. 상병장 생활관 관리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할테니 일이병생활관 관리는 일이병들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에도 주임원사님이 말~씀~

하셨듯이 또 다시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기 위해 접촉

을 하지 않겠습니다 하니 주임원사 꿀먹은 벙어리

일이병 문제는 이제부턴 일이병들이 자체적으로 풀거

나 주임원사님이 해결해주셔야될 문제인거 같습니다

하니 그냥 슉 나가심

그래서 제대할때까지 진짜 관리자체를 안하다보니

더 맘이 편해짐

결국 일이병들 때문에 주임원사가 매주 한번씩

정신교육하고 생활관 체크를 본인이 직접하시게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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