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부터 눈팅만하다가 오늘 회원가입하고 첨 글올려봐요~
여긴 참 순수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순수+열정+약간은 어린치기(?)가 혼합된...무언가 감동적인 기치가 있는것 같네요
다 돌아다녀보진 않았지만,
예전의 나우누리... 천리안... 소모임 게시판 같이 정감있는, 지금은 쉽게 찾아볼수 없는 느낌의 분위기...
직딩자게이라 자주 글은 못쓰겠지만 여러분께 도움이 될만한 팁 몇개랑
입국심사용으로 제 첫 데쎄랄인 보급기 350D와 5만원짜리 18-55 번들렌즈로 찍은 사진 몇장 올리고 가요~
사진은요!! (자게이들은 욕하지 말고 패스해주세요 ㅠㅠ)
사진은 빛과의 싸움..그리고 시선..
카메라가 중요한게 아니고 빛이 아름다운 시간의 타이밍, 그리고 시선이 중요한 것 같아요.(구도와는 또 다른 말이요!)
동일한 장소에서 그 어느 순간도 빛이 같았던 순간은 없어요~ (저는 맑은날 오후 4~5시사이의 빛을 가장좋아해요!)
사진은 빛을 잘잡고 시선만 잘 기르면 70%는 먹고들어가요 ㅎㅎ
시선을 기르는 방법은...
오늘은 바람이 부는지, 비가오는지, 꽃이피는 때가 다가오는지(보통 봄시작할때),
나무와 풀들이 파래지기 시작하는지....같은 주변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부터 시작해요
개개인마다 관심있는 시선이 다르니 시선을 기르다보면 자신만의 사진이 나오겠죠??
기술적인건 그 다다다다다음이요
그래서 사진을 찍다보면 자연을 관조하고 주변사람들을 찬찬히 살피게 되면서 무언가 생각하게 되는 것이
그게바로 사진의 매력인 것 같아요.
아래는 350D + 18-55mm번들 + 포토샵 Curve만으로 된 사진들이구요 벌써 10년전의 삼청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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