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KIA 우승은...
로페즈-구톰슨 용병 듀오의 대성공
김상현의 트레이드 대박.
최희섭-유동훈-양현종의 각성
이 모든게 한시즌에 터졌기에 가능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박경완의 부재가 결정적이었죠...
사실 김광현이야 로페즈나 윤석민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지만 박경완의 존재는 KIA팬으로서 악몽같았죠...
그리고 2010시즌 지옥같은 16연패...
2011년 이범호 영입으로 다시 전반기를 1위로 끝냈지만 후반기 부상자가 속출하자 4위로 급추락...
물론 부상이야 어쩔수 없다지만 1위에서 4위로 곤두박질 치는 과정이 2007년 최하위를 기록하던 때와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선동열 감독이 이어받은 팀은 2011년 정규시즌 4위팀이 아니라...
부상자가 속출한 2011 후반기의 KIA인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실망한것은 포수조련의 대가라면서 4년간 김상훈의 후임조차 키워놓지 못했다는것...
전병두를 주고 데려온 이성우는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모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