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인강듣다가 여러생각도 겹치고 입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삘받아서 글써요.
(여러 게시판 있지만 고게에서 자주 있었음에.)
오유를 안 지 근 일년가까이되고 가입한것도 얼마안되었지만,
진짜 오유는 따뜻한 곳인것 같아요.ㅎㅎ
그동안 앱으로 눈팅만 했는데
이번 수능치고 언니 오빠 글들 올라오는 거 보고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뭐 지금 부터 공부한다.. 이런건 아니지만 공기가 달라지는 기분이 느껴져서 착잡하고 괜히 초조해져서요.
성적이 그다지 좋은편도 나쁜편도 아니지만
정말 간절히 원하는 꿈이 생겨서 그걸 따라가려 합니다.
이건 내가 꾸기엔 과분하다 싶고 너무 원대한 꿈이지만 도전하고 해볼만한 거 같아서요
뒤늦게 남들은 꿈꾸던 대학이 점점 낮아진다지만,
저는 그렇지 못해서 더 현실자각이 뒤쳐지나,. 걱정도 들어요.
정말 오유앱도 삭제하고 일년동안 들어오지 않는 그 시간동안 죽기살기로 마음먹고 해볼려고 해요.
어그로 글 같겠죠?ㅎㅎ
조용히 혼자 떠나면 되는데,,..ㅋㅋㅋ
야밤에 남사스럽게 떠난다는둥 힘내라는둥 말 듣고 싶다 하긴 뭐하지만요.
그동안 정 이라는게있어서 타 네티즌처럼 거리가 있는게 아니라 옆집 오빠처럼 삼촌처럼 느껴졌어요.
힘내라는 말 잘할 수 있다는 확신 제자신이 하는 거지만요.
듣고싶어요. 저는 진짜 할수있다는 사람인걸 확신하고 싶어요.
공부하는 동안 무너지지않도록 단단하게 묶어놓은 믿음 따라서
당당히 꿈을 이뤄서 다시 돌아오고 싶네요.
어떻게 마무리 해야될지 모르겠네...ㅋㅋㅋ 여튼 언니 오빠 들도 힘내세요!
생기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