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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39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티모찡
추천 : 16
조회수 : 146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3/14 06:29:54
우리 부대는 유격 한달전 짬밥 높은 놈들 15명정도
미리뽑아 조교양성교육을 떠남
고참 새끼가 지안간다고 나한테 짬시킴 ㅅㅂ
일단 완전군장으로 안쉬고 걸어감 존나 발바닥 터질뻔
하지만 난 휴가때 구입한 블랙야크 4만원짜리 1미터높이에서 달걀떨어뜨려도
깨지지않는 고탄력 깔창을 장착하고있엇음
그리곤 유격장 도착하면 우리를 양성시킬 조교들이 줄서서 무표정으로
악마의 박수치며 기다림
도착과 동시에 4인텐트 치는데 5분 실시 라고외침
우리는 존나빠르게 텐트치다 푸시업 10개함
시간오바임
4분줌 이번엔 푸시업 20개
3분 30개
2분 40개
텐트를 다치고 훈련복을 줌 무릎 팔꿈치 등 다 찟어진 아니그냥 걸레 한벌줌
그거 갈아입고 줄 맞춰스는데 선착순 3명
그때거기서 내가 최고참이엇음
나름 짬밥잇다고 젤먼저 입음
나머진 벗어다 다시입기 반복
근데 텐트치면서 푸시업한거땜에 팔이 다들 덜렁덜렁거림
다준비하고 훈련시작임
근데 우리 몸은 훈련끝임 이때부터 내 윗고참 왕고가 생각나기시작함
ㅅㅂ 내가반드시 이새끼 피똥싸게한다
참고로 이새끼 유격복귀하고 4주잇다전역ㅋㅋㅋ 넌디졋다ㅋ
훈련의 시작부터 토하는새끼들 넘침
오리걸음은 개 조빱이엇다는걸 깨달음
200미터쯤되는 거리 경사는 구라없이 손 집고 올라갈정도로 가파름
거길 저녁먹기전까지 군가완창하며 오르락내리락 반복
결국 목소리작다며 오리걸음 실시 군가는 계속
또 소리작으면 올챙이포복 실시 (업드리고 뒷찜 진상태로 이동)
먼저 도착한 3명은 푸시업 하면서 전우야 빨리와라 외침
ㅅㅂ 빨리는 개뿔 다오면바로 출발 반복
결국 저녁밥시간은 왓음 숫가락 들을 힘이 없음
어떤놈이 정말 힘들어서 그냥 죽여달라는 말이 절로나온다고 말함
그걸조교가듣고 식판에 밥잇는채로 들고 앉아일어나 존나함
국에 말아서 식판들고 마셔버림
그렇게 첫 하루가 끝남 ....
남은 5일 하 ...
야근하고 퇴근임 집어가서 자고 다음썰 올림
반응좋으면 한번에 다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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