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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Carry 플레티넘 찍는법.(약스압)
게시물ID : lol_398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인으로구른
추천 : 7
조회수 : 181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3/11/13 14:27:04
안녕하세요.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저는 베x으로 구x닷 소환사 닉네임을 쓰는 평범한 LOL 원딜 유저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비록 플레티넘 5티어 밖에 안되지만 팀랭크 다이아 분들이랑도 많은 플레이를 해왔고
원딜 하나만큼은은 정말 자부심을 가지고 플레이 해왔기 때문에 실버, 골드 유저분들중 원딜을 잘하고 싶거나
나는 원딜을 잘하는데 티어가 올라가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나 아프리타 tv BJ 방송을 보고 느낀것을 토대로 작성하는 글이니 너무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먼저 AD Carry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원딜은,
첫째로 '피지컬'이 좋아야한다.
둘째로 'cs'를 놓치지 말아야한다.
셋째로 '딜교환'을 할줄 알아야한다.
넷째로 '서포터'를 많이 해봐야한다.
저는 이렇게 네가지로 정의 하겠습니다.
 
 
▶ 첫번째로 피지컬이 좋아야한다.
이 무슨 처음부터 피지컬 따지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만큼 원딜 뿐만 아니라 다른라인도 피지컬이 받쳐줘야
라인전을 이길수 있습니다.
원딜에게 있어서 피지컬이란 무빙, 포지셔닝 정도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피지컬을 어떻게 키우느냐?
무조건 연습입니다. 무수한 경험과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 보면서 그에 따른 대처방법이라든가 '여기서 어떻게
무슨 스킨,스펠을 썼었으면 이겼겠다' 라든가 '어디서 포지션을 잡고 어떻게 무빙을 하면서 평타딜을 넣었으면'
이겼겠다 라는 자기 실수에 대한 반성으로 충분히 피지컬을 쌓을수 있습니다.
 
본인은 시즌2,3 노멀,솔랭,팀랭,부케 총 합쳐서 약 4,500판(어떻게보면 많고 어떻게 보면적은..)을 하면서
원딜만 약 3,000판 가량 해오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겪어보고 (예를들면 봇파괴 조합을 상대한다라든가..)
데스를 할때마다 죽어있는 시간동안 내가 왜죽었는지 생각해보면서 실력을 쌓았다고 자부 할수 있습니다.
(게임 판 수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매 판마다 자기가 잘못한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참고로 연습은 노멀에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랭크는 노멀에서 연습할걸 토대로 랭크게임에서 그 실력을
발휘해 인정받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랭크에선 연습하지마세요... 티어 내려갈수도 있어요 ㅠ
 
 
 
 
▶ 두번째로 cs를 놓치지 말아야한다.
cs 먹는것도 어떻게 보면 경험이지만 저는 cs 먹는것도 한번씩 연습을 합니다.
어떻게 연습하냐면은 사용자 설정에서 룬,특성이 없는 상태로 도란검 하나들고 20분에 cs 200개 먹기.
 
솔직히 이렇게 까지 해야하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이거 정말 많이 도움 됩니다.
저는 룬,특성 없는 상태로 도란검하나로 20분에 cs 200개 못먹어봤습니다.
제일 많이 먹어본게 189개였나 191개 였습니다. 이 방법 연습하시다 보면 실제 게임에서 라인전 조금 말려도
cs가 먹어지더라구요. 진짜 한번 믿고 연습해보세요.
(ps. 진짜 지겨울수도 있으니 하루에 한판 이상 연습은 자제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세번째로 딜교환을 할줄 알아야한다.
제가 실버→골드→플레티넘 찍는데 가장 기여를 많이한 부분이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버,골드에선 많은 분들이 원딜 하실때 라인전에서 싸움이 나면 순간폭딜 들어온쪽이 항상 도망가기 바쁘더라구요.
하지만 말 그래도 순간 폭딜입니다. 즉 짧은 시간안에 스킬을 퍼부어 순간적인 딜을 넣는것이지 그 이후에는
그냥 평타 딜 밖에 안들어옵니다.
상대방 스킬이 빠진틈을 이용해 나도 스킬을 써보고 같이 평타 딜을 해보는 것이죠.
딜교환이라는게 딴게 없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때리면 나도 맞은만큼 되갚아 주는것이죠.
순간 폭딜이 들어왔다고 '어이쿠 개피네 도망가야겠다 ㅌㅌ' 하는 순간 딜교환에서 지는 것입니다.
 
제가 이거 느낀게 바로 아프리카 tv BJ캬x하님 방송보고 느낀겁니다. 그 분 방송 보면서 항상 느끼는게
저 딜이 들어왔는데 계속 딜을 하네?
저 피에 계속 딜을 하네? 였습니다.
진짜 상대방이 코르키든 그레이브즈든 폭딜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마시고 한번 당당하게 맞서 싸워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러면서 상대 스킬샷도 무빙으로 한번씩 피해보는거고 그러면서 피지컬이 쌓이는 것이죠.
(미스포츈 제외. 미스포츈은 순간폭딜이 아니라 그냥 폭딜이 꾸준히 들어오는거.....)
 
한 예로 부케 실버에서 솔랭할때 제가 베인이였고 상대방이 그레이브즈였는데 그레이브즈 E-QWR 맞고 개피 상태에서
궁쓰고 굴러서 평타 딜로스 시키고 선고로 벽꿍넣고 실버볼트 3타 넣어서 그레이브즈 잡고 갱온 리신마저 몰왕써가면서
잡는거 보고 상대방이 대리라고 신고한다고 한적도 있습니다.
진짜 별거 아닌데 이런 플레이 하나로 상대방 원딜러, 정글러 멘붕 시킬수 있습니다.
 
※※ 바텀라인의 중심은 서포터가 아니라 원딜입니다.
킬각을 만들어주는게 서포터라면 킬각을 만들어주게끔 딜교환 하는 포지션이 바로 원딜입니다.
(서포터 비하 발언 아닙니다ㅜ)
 
 
 
 
▶ 네번째로 서포터를 많이 해봐야한다.
바텀라인은 원딜+서포터 한묶음 입니다.
원딜만 잘해선 이길수 없고 서포타만 잘해선 이길수 없는 곳이 바텀라인입니다
 
저는 솔랭 티어 올릴려면 서포터를 주라인 만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솔랭에서 항상 자기가 가고싶어하는 라인만 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포터를 잘하게 되면 완벽한 5인조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실버, 골드에서 솔랭 돌릴때 서포터 자처해서 가는 사람 정말 드뭅니다. 그만큼 서포터를 못하고 안해보고 억지로 가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상대팀에 있다고 가정하면 우리 팀은 내가 서포터를 자처해서 가면 5:4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서포터를 많이 해보면 어떨때 킬각이 나오는지 알수있고 또 내가 원딜이였다면 이때 이렇게 했을것이다, 또 원딜할땐 내가 서포터였다면
이렇게 했을것이다. 서로 피드백이 됩니다. 서포터 스킬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고 주요 스킬 쿨타임이라든가 대처 방법도
알게됩니다.
 
 
 
 
플레티넘, 다이아 분들이 보면 같잖아 하실수도 있지만 나름 제가 원딜로 실버에서 플레티넘 달면서 느낀점이나 팁등을 적은 것이니
너무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ㅜ
 
글을 잘쓰는 편이 아니라 고치고 고쳐가면서 한분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Ps. 제 Most AD Carry 베인, 이즈리얼, 그레이브즈, 트위치, 애쉬에 한해선 질문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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