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오픽 시험을 보고 온 남친..
하루 종일 연락이 안되고 걱정되서 계속 전화했는데
자기 오픽 점수가 NH가 나왔다고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빨리 취업해서 나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는데...
근데 남친아
NH나와도 지원 가능한 계열사가 있는 건 아니?
삼성 전자 소프트웨어쪽은 NH부터란다.
그랬더니 자기도 알고 있었다는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ㅠㅠ
모지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대체 뭔놈의 애가 28살이나 먹고
이렇게 모지랄까요..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 하는 거 아닌가
어떻게 친구 말만 듣고 IH이하니깐 못쓰네 하고 울었을까요..
속상해 ㅠ
나도 그렇게 똑부러지진 않는데
취업할려면 기본은 알아야 하지 않나요.
내가 무슨 평강공주도 아니고..
슬퍼요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