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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드러나는 위험들
게시물ID : pony_153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훼in
추천 : 3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1/25 02:09:23

오늘밤 난 이곳을 떠나 새로운 은신처를 찾든지 머나먼 곳으로 도망치든지해야겠어

루나님의 은총이 깃든 밤하늘위로 먹이를 찾듯이 날카로운 눈으로 아래를 수색하는 루나가드들이

도대체 몇번을 이곳을 지나갔는지 몰라 설사가상 혹시라도 나를 볼까봐도 조마조마해

일단 당장은 우리 도둑들의 은신처인 시크릿 둠으로 향할까해

거긴 한가닥 한다는 도둑들만 숨어지내는 곳이지

그곳에 오랫동안 알고지낸 믿을만한 동료가 있거든 당분간은 거기서 신세를 져야겠어

일단 가장 먼저 그곳으로 갈 여행경비와 비상식량들을 챙겨가야겠어

"음..일단 유용한 내 도둑장비랑..이거랑..에 또 식량으로는.."

끼이익..

내가 냉장고를 뒤적이며 말린 망고를 집을때였어

나의 은신처문이 소름끼치는 문으로 열리는소리

누군가 내집에 침입한거야 젠장!! 어떻게 알고왔지 하늘에서는 절대로 못볼텐데!

나는 서둘러 짐들을 챙기고 내 침실로 조심히 걸어갔어

뚜벅..뚜벅..

내쪽을 향해 조금씩 다가오는 소리

난 숨소리를 최대한 줄이며 옆의 탁상뒤로 몸을 숨겼지...알아, 그곳은 별로 안전하지 않은걸..

하지만 당장 숨을곳이 그곳밖에 없는걸, 다음 은신처를 구할때 인테리어를 숨기좋게 바꿔나야겠어 으휴..

뚜벅

녀석의 발소리가 멈췄다

 

 

 

"피냄새가 나는군"

후웅....쾅!!

"으..으악!!"

난 최대한 몸을 던져 내가 몸을 숨기던 탁상으로부터 멀어졌어

그리고 뒤를 돌아보자 내 몸만한 대검이 탁상을 반쪽으로 만들어버렸어

"..."

대검은 은은한 보라빛으로 반짝이며 산산조각난 탁상으로 부터 다시 공중으로 올라섰어

그리고 보았지 마치 나를 벌레보듯 내려다보는 유니콘 온몸을 망토로 두르고

팔다리에는 크고작은 칼들이 달려있었어

"너...너 가드가 아니잖아 뭐하는 녀..녀석이야"

난 떨리는 목소리로 녀석에게 말했어

"그녀의 수법은 여전하군 가드들 때문에 여기까지 오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겨우 이딴놈 때문에.."

"뭐..뭐야 내 질문에 대..대답해"

"팔다리랑 혀만 자르고 데려가기만 할테니까 가만 있으라고"

녀석은 내말을 들은체도 안하며 대검을 다시 내쪽으로 겨누었다

그리고 녀석의 뿔이 다시한번 보라빛을 내자 대검은 조금전 탁상처럼 나를 산산조각내기위해 날아왔지

난 재빨리 옆으로 구르고 침실을 향해 곧장 달려갔어

저녀석한테 걸리면 죽는다.... 이생각이 날 지배하자 공포로 인해 한시라도 빨리 이 집에서 나가고 싶어졌지

슈웅 탁! 탁! 탁!

코너길을 돌자 벽쪽에 작은 단검 3개가 박혔다

후웅 쾅!!

조금전 내가 발을 떼던곳이 대검에 산산조각이 났다

녀석은 마치 날 조롱하듯 아슬아슬하게 비껴맟우는것 같았다

덕분에 스쳐지나간 무기들로인해 잔상처들이 많아졌지만..

녀석의 자비심덕분인지 장난인지 어쨋든 난 내 침실에 도착했다

방문을 열고 닫을때 녀석을 보았다

나를 끝까지 주시하며 천천히 걸어오는 그와 그 주변에 서서히 모여드는 칼들..

금방이라도 나를 향해 날라올꺼 같았다

서둘러 난 방문을 잠그고 침대밑의 비밀통로를 통해 나갈려고 했으나

콰직!!!

녀석의 대검에 내 침실문은 허무하기 짝이 없게 나가떨어졌다

뒤돌아 녀석의 눈을 보자 공포감에 온몸이 마비되어 움직일수 없었다

"으..으..사..사러즈.."

공포감에 말도 제대로 날오지 않는 날 보며

그는 피식 웃은며 마법으로 내 목을 조으며 일으켜세웠다

그리고 양팔과 양다리에 칼을 대며 말했다

"너 따위가 어떻게 핑키미나에게 원한을 샀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재수없다고 생각해라"

젠장... 또 그 미친년이냐 젠장! 젠장! 젠장!

이게 뭐야 어제부터 그 미친년을 만난뒤로 끔찍한 일들만 일어나고 있어

미친놈들 그녀가 뭐가 좋다고 이런 난리를 피우는거야

"금방 끝날.."

녀석은 공포에서 증오로 바뀐 내얼굴을 보며 말을 했지만 끝을 맺인 못했다

"멈춰라!!"

쿵!!

갑작스레 나타난 루나가드가 그녀석에게 몸통박치기를 시전했다!!

어떻게 내가 있는곳을 알고온거지?

갑작스레 등장한 루나가드를 보자 이해할수있었다 그는 날개가 없는 어스포니였던 것이었다

아무튼 그가 녀석을 밀친덕에 마법이 풀렸다

몸을 일으켜 재빨리 침대밑 비밀통로를 열어 그곳으로 들어갔다

"안돼!!"

녀석은 절규하듯 소리치며 칼들을 내쪽을 향해 날려보냈다

하지만 비밀통로 문으로 막은 난 곧장 통로를 막으며 잠금장치를 걸었다

그리고 뛰었다...뛰고..또 뛰었다...최대한 마음놓고 안전하게 쉴수있는곳에 도착하기전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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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 몰래 살던 쥐의 시점)

"네녀석 떄문에 놓쳤잖아"

"순순히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라!! 곧 내 동료가 와서 널 체포할거다!!"

"아냐, 아냐 넌 여기서 죽고, 난 녀석을 쫓을거다"

"내가 호락호락하게 당할거 같은..커헉!"

"시끄러워"

털썩...

"이렇게 방해를하다니...이일이 끝나면 레드하트 그년도 죽여버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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