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전 이상한 체형입니다.

일단 많이 먹고 자고 새벽에도 먹으니까

살이 안찔레야 안찔수 없죠..

어쨋든 전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적당히 먹으면 살이 빠지면서

적당한 체형을 유지하게 되는...말 그대로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근데 하체비만입니다만 ... 더욱이 짜증나는건..

상체가 아무리 빠져도 엉덩이랑 허벅지는 죽어라 안빠져서

저지금 키 175에 60 키로 인데요 (참고로 남자)

허리 30인치 짜리 바지도 허리가 남습니다. (허리가 좁은건지 골반이 넓은건지..)

허리가 남는건 오케이 인데 허벅지가 깽겨서

무슨 병신같습니다.

그래서 어쩔땐 바지사러 가면 진짜 뻥안치고 2시간은 헤멥니다

오늘도 제 하반신에 맞는 바지만 찾아다니느라고 한 3시간 옷가게 돌아다녔습니다.

(3군데 넘게 돌아다녀봤는데 집중적으로 2군데에서만 바지를 거의 뒤지다 싶이 골라보고

입어보고 했습니다.)

정말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예전에 입던 바지들이 짧아지고 뒤에끌려서 다 찢어져서 아킬레스건까지 다보이는 바지밖에 

안남아서 어쩔수 없이 한게 사려고 나갔습니다.

또 싼거 골라사려고 하니 존나게 힘들구요.

그리고 어쩔때는 바지가 좀 깽기지만 겨우겨우 끌어올려 입어보면 허리는 헐렁한데

허벅지만 깽겨서 돌아버립니다.

전 가만히 서 있으면 허벅지가 다 닿습니다.

걸을때도 허벅지끼리 스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제가 아주 말랐을때는 55키로까지 말라봤는데요..

그때도 몸에 비해 허벅지랑 엉덩이만 존나게 비례가 이상할정도로 크더라구요.

허벅지 큰게 좋은거라구요?

생각해보세요

다른데는 다 말랐는데 허벅지만 뚱뚱 하다고 

그리고 저 운동도 하는데 근육 너무 안생깁니다. 살이 그렇게 잘 찌는 스타일이 아니고

떡때가 있는것도 아니고..

(밤늦게 먹다보니 살이 좀 찌긴 쪗죠)

어쨋든
제 병신같은 하반신 어떻게 안될까요?

(종아리는 또 학다리입니다 종아리는 존나게 가늘어요)

참고로 허리 사이즈는 30도 안되지만

허벅지 최고 두꺼운 부분 둘레 사이즈는 

60 센티미터 입니다.

놀랍죠? 저도 놀랍습니다.

제가 몸이 안유연한데 그것때문에 그런걸까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어드바이스를 ㅠㅠ

(오늘 3시간 해매면서 그냥 사자 시바 하고 산 바지도 저한테 잘 안맞는 바지 입니다..
어떡게든 나중에 허벅지가 빠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산거입니다... 돈아까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