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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현재씬의 모든 오해를 파헤치자(오랜만이에요 ~_~)
게시물ID : drama_39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실의저울
추천 : 5
조회수 : 10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29 12: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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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번 편은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가졌던 부분과 공홈 기타 사이트에서 많은 분들의 의구심을 가진 부분 중

현재(이미연 김주혁 두분 씬)씬에 대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모든 추측 느낌은 배제하겠습니다.

강제로 설득하려 함이 아니라 진실을 보고 납득하시라는 의미 입니다. 혹여 왜곡된 기억이 있다면 적어도 진실은 아시고

화를 내시더라도 내셔야지 자신의 잘못된 기억을 바탕으로 화를 내시면 얼마나 시간이 아깝겠습니까?

원래는 동영상으로 꾸몄다가 타인의 컨텐츠 과한 무단 이용이 옳은것 같지 않아 포기하고 스샷으로 첨부하겠습니다.


읽으시기 전에 한가지만 약속해 주세요. 절대로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 글을 보지 않기로 말입니다.(닭달걀 싸움 지겹습니다)

한 예로 그 동안 김주혁의 모습은 정환의 모습이었다. <<< 이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야기 나오기 시작하면

5인방중 담배피던 사람은 유일하게 택이였으니 택이가 남편이 맞다 <<< 이렇게 반박이 되버립니다. 의미없는 소모전은 하지 말자는 거죠.

그럼 어남류는 그러겠죠? 나이 먹고 혹은 군대에서 담배 배웠을거다. 그쵸?

그럼 어남택은 이렇게 말할겁니다. 화면에 단 한번도 정환이 담배 핀게 안나온걸 추측으로 할거면 이미 30년 지난 택이도 성격 변한게 아니냐?

자 왜 이걸 단서로 적었는지 아시겠죠? 우린 그냥 현대씬에서 정환 혹은 택이일수 밖에 없었다고 오해한 부분에 대해 이해를 하고자 함입니다.

철저하게 제 감정선을 배제한 증거물로만 이야기 끌어가겠습니다. ~_~ 

18화부턴 제 생각이 조금 들어가는데, 정환이냐 택이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대립은 초반 현재씬을 두고 대립이 되었던거니까요.


1편 현대씬.mp4_20160129_084102.937.jpg

1화에 나온 현재씬입니다. 연탄까스 장복했다는 말을 합니다. 뭐 별 의미 없습니다. ~_~ 이건 그냥 패스요.


이제 진짜 게임을 시작하지!~

1. 2화 현재씬 : 어떻게 김주혁은 초콜렛의 행방을 알게 된것인가? 이미 드라마 보셨다시피 일기장(납득이 안되는 분들을 위해)을 통해 알게 됩니다. 

여기서 몇몇(저도 이거로 글하나 썼죠. 남편일수 밖에 없는 이유... 이불 뻥뻥 찼습니다 ㅋ 아 부끄러... 일단 제 치부 부터...) 분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의구심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실제로 누가 받은지 그 누구도 모릅니다. 초콜렛을 준 덕선도 쌍문 4인방도요. 애초에 준사람은 있지만 받은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죠.


2편 현대씬.mp4_20160129_091408.328.jpg

김주혁 : 당신 발랑 까졌던데? 뭔 고삐리가 남자를 그렇게 밝히냐?

이미연 : 너 내 일기장 봤지? 어허... 진짜... 웬열? 내 일기장 봤지?

김주혁 : 아니!~

이미연 : 봤잖아?

김주혁 : 아이 안봤어!~

이미연 : 야 솔직하게 말할때 불어

김주혁 : 야가 뭐냐 남편한테 야가

이미연 : 너가 야라고 하는데 내가 왜 야라고 못하냐? 봤지 너?

김주혁 : 안봤거든?

김주혁 : 초콜렛 누구 줬어 나 못받았는데?

이미연 : 하.. 진짜 하.. 남의 일기장을 왜 봐? 왜 보냐구?

김주혁 : 누구줬어?

이미연 : 너줬잖아 너?

김주혁 : 웬열? 너 죽을래? 나 아니거든?

이미연 : 맞는데? 너 아닌가? 맞는데?


초콜렛 행방.jpg

1번 덕선이 초콜렛 넣고난 뒤, 스샷 2 3 4번 순으로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영상에 진주양이 먹은건 보이지 않아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으므로

누가 먹었느냐는 배제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준사람은 있지만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즉, 정환이든 택이든 그 누구든 간에 일기장을 보지 않은

이상 초콜렛을 과거에 줬다는 사실을 알 방법은 없었습니다. 초콜렛은 결국 쌍문 4인방 그 누구에게도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편 현대씬.mp4_20160129_085604.656.jpg

끝까지 너줬다고 우기는 이미연에 주혁은 담배피러 간다고 화면에서 나갑니다.

결과 : 보시다시피 초콜렛 이야기로는 남편을 단정 지을수 없었습니다. 


2. 6화 현재씬 : 이건 여러 왜곡된 기사와 사람들이 만들어낸 착각에 의한 이야기가 공홈 및 기타 사이트까지 돌던 이야깁니다.

어떤 분들이 김주혁이 분명 "나도 수학여행 갔다"고 말한 장면을 봤다고 하고

이미연이 "너 없었어" 라는걸 봤다 주장하면서 몇몇 분들도 나도 본것 같다며 동조를 했었습니다. 그럴듯 하죠?

실제는 이렇습니다. 6화 장면을 자신들이 보고 싶은것과 듣고 싶은걸 기억속에서 편집해서 없는 장면을 퍼뜨린 것입니다.

이들의 실제 대화 내용은 수학여행이 아닌 대학가요제를 언제 갔는가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6편-1 현대씬.mp4_20160129_090540.531.jpg

이미연 : 첫눈 오면 가장 기억에 남는거요?

김주혁 : 선우한테 들이대다 까인거? 1988년도, 별밤에 엽서 쓰고 난리 아주 개난리 생쇼를 했어요. 

이미연 : 너 그거 어떻게 아냐? 설마 내가 얘기 했냐?

김주혁 : 너에 대해서 내가 모르는게 뭐가 있니? 나한테 잘해. 나니까 너 이런거 다 이해해 주는거야 세상에 이런 남편이 어디있냐?

이미연 : 웃기고 있네 너 결혼 전에 누구누구 만났는지 한번 읊어봐? 밤샐까?

(그 전에 한가지 더 혹시나 있을 의문점을 풀고 갈 필요가 있을듯 하네요. 김주혁은 어떻게 엽서 이야기에 "난리 아주 개난리 생쇼"란 표현을 썼는가?

님들이 보기엔 제가 지 입으로 배제한다는 추측을 한다고 생각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명을 들어보세요. 정환이는 덕선의 반송된 엽서를

봤습니다. 드라마상 덕선이 직접 엽서 보낸걸 본건 쌍문 4인방중 아무도 없습니다. 근데 김주혁은 그 상황 묘사를 "난리 아주 개난리 생쇼"라고

표현합니다. 저 표현은 정환도 택이도 엽서 보내는걸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과장된 표현을 한게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아니 넌 지금 추측 하고 있어라면 제가 한발 물러나죠. 어쨌든 덕선이 직접 엽서를 보낸걸 두사랑 중 본사람은 없기 때문에 저 대사로는 절대로

남편이 누구라고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때 상황을 본건 정환이고 그래서 "난리 아주 개난리 생쇼"란 표현을 한거라고 오해를 

하시는데 실제로 정환 입장에서 본 덕선이 난리 핀건 선우의 본심을 알고 덕선이 눈물짓고 난리를 폈던걸 본거지 엽서와는 전혀 무관 합니다

이걸 마치 엽서를 보고 난리 친거라 착각하고 계셨던거죠.)  


6편-1 현대씬.mp4_20160129_090545.437.jpg

(김주혁 말을 빨리 바꾸며)

김주혁 : 야 근데 그 88년도면 우리가 대학가요제 갔을때 아닌가? 체조경기장이었나?

이미연 : 대학가요젠 또 누구랑 갔냐?

김주혁 : 아니야 뭐 우리 애들이랑 같이 갔었잖아

(이 대화 내용을 수학여행으로 대입해서 수학여행 이야기가 나왔던 겁니다. ~_~ 실제 수학여행에 대한 대화는 어디에도 없어요)
(이거에 대한 반박 글 올라오기 전엔 재방에서 이미 편집했다 이런 루머까지 돌았었죠. 무섭더라구요. 집착이 만들어낸 망상은..)

이미연 : 집에서 봤다니까 테레비로

김주혁 : 아니야 봤어 88년도 대상 누구냐? 전유나의 사랑이라는 건

이미연 : 그건 89년도고 88년도는 무한궤도 그대에게

김주혁 : 어!(인정하는듯) 에이 아니야 전유나야

이미연 : 아이고 무한궤도라니까?

여기서 확인 과연 이 대화 내용엔 누가 틀렸을까요?


응답하라 1988 E07 그대에게.mp4_20160125_205547.937.jpg

이미연 말이 맞습니다. 분명히 88년도엔 택이를 제외한 사람들이 모여 같이 TV를 보며 대상이 누굴지 내기를 했었으니까요.


응답하라 1988 E17 인생이란 아이러니-II.mkv_20160125_143458.718.jpg

그리고 김주혁이 말한 89년도 대학가요제 가려고 모인 5인방 사진입니다.

김주혁이 89년도 일을 88년으로 착각했던 것입니다.


6편-1 현대씬.mp4_20160129_090552.453.jpg

그대에게를 부르며 막춤 추기 시작하는 미연과 그걸 바라보는 주혁(민망이니 뭐니 감정을 넣으면 안되므로 배제 ~_~)


6편-1 현대씬.mp4_20160129_090557.015.jpg

조용히 빠져나가려는 주혁과 그 뒤를 춤추며 쫓아가는 미연

결과 : 보시다시피 둘은 수학여행 이야기를 한적도 없으며 대학가요제 이야기한게 다였습니다. 혹시나 이 유언비어를 아직도 믿는 분이 

계실지 몰라서 이 이야기를 첨부 했습니다. 이 외엔 어떠한 대화도 없으므로 6화 현재씬으로도 남편을 단정 지을수 없습니다.

반송된 엽서를 본건 정환이가 맞지만, 정환과 택은 덕선이가 엽서 보낸 모습을 본적 없습니다. 그러므로 엽서 보내며 난리친걸 봤다는 

뒤받침할 근거는 정환 택 둘다 없습니다. 덕선이 난리칠때 정환이 본건 엽서때가 아니라 선우의 진심을 들은 덕선을 본것입니다.


3. 9화 현재씬은 2번 나옵니다 : 공홈에 자신이 보고자 하는것만 보고 자체 편집을 통해 정환이가 남편일수 밖에 없다는 이유를 들었던 글이

있었습니다. "정환이 덕선이 어깨에 손올리고 사진을 찍었으며 이후 연계된 현재씬에서 둘은 이런 대화를 했기에 남편이어야 했다"가 주장입니다.

2.jpg

보시다시피 어깨에 손을 얹인것 맞습니다.(날짜도 잘 보세요. 1월 11일 입니다. 아래 대사에서 주혁이 1989년 1월이란 대사가 있으니 기억해 두세요)


9편-3 정환과 사진찍고 현대씬.mp4_20160128_070954.312.jpg

이미연 : 아마 이때부터 나 좋아했을 거에요. 어깨에 손올린것점 봐요. 표정봐라 좋아 죽네 죽어

김주혁 : 그땐 뭐 예뻤어요

이미연 : 지금은?

김주혁 : 거울줘?

이렇게 이어졌기 때문에 정환이 남편일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중립적으로 택이는 이런 장면이 없나 찾아봐야죠.


3.jpg

보시다시피 택이도 어깨에 손을 얹었습니다. 이젠 위의 대사로 정환이 남편일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사라진겁니다.

다음은 현재씬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게 남편인 증거다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이대로 끝나면 그 분 말대로

남편이 정환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는 말도 느낌적인 느낌좀 보태서 인정해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9편-6 택이와 사진찍고 현대씬 옷좀입어 안추워 말을 안들어.mp4_20160128_071024.812.jpg

택이도 덕선 어깨에 손얹이고 사진 찍은 뒤, 정환이랑 똑같이 현재씬으로 넘어옵니다

이미연 : 자기야 근데  이때가 언제야?

김주혁 : 콜록 콜록

이미연 : 하.. 옷점 따듯하게 입으라니깐? 말 진짜 안들어요

김주혁 : 1989년 1월

이미연 : 와... 넌 별걸 다 기억한다. 이날이 너의 인생의 날이지? 그치? 30년이 다 된 일을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기억하냐?

이미연 : 나에 대한 모든걸 기억하는구나?

김주혁 : 노안 왔냐? 밑에 날짜 박혀 있잖아? 민망하지? 민망할텐데? 물줘?

이미연 : 됐어 너나 많이 처먹어 

택이도 덕선 어깨에 손얹이고 사진 찍은 뒤, 정환이랑 똑같이 현재씬으로 넘어옵니다. 이것만으론 도저히 남편이 누군지 추측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힌트 김주혁의 대사에 맞게 사진이 1989년 1월임을 증명 해야 합니다. 그래야 형편성이 맞는거죠. 

정환의 사진엔 분명 1월 11일이란 날짜가 보이니까요.(11일 손 때문에 안보이는데? 하실수 있는데 영상으로 보시면 아실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덕선이 사진 찍기 전 대회가 끝나고 스텝들과 인사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 후에 덕선(지배인과 찍은 후)과 사진을 찍어요.

이들은 1월 18일날 도착해서 1월 20일날 경기를 다 마친 후 사진을 찍습니다. 입국한 날짜도 있긴 한데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 패스할게요.


응답하라 1988 E09 선을 넘는다는 것.mkv_20160128_033037.593.jpg

보시다시피 1월 20일이라고 찍혀 있으므로 김주혁이 말한 1989 1월이란 근거는 정환도 택이도 다 통용됩니다.

일짜까지 말했다면 빼박인데 김주혁은 딱 월까지만 말합니다. ㅡㅡ; (이때 저의 생각... 제작진 이... 치밀한것들...)

결과 : 어깨에 손을 얹은것과 대사만으론 정환이다 택이다를 구분 지을수 없고 이어지는 현재씬 또한 둘다 있기 때문에 이것도 

근거가 될수 없습니다. 년월까지 넣은 이유는 혹시나 날짜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수 있으니 제가 지레짐작으로 찾아 올린거구요. 

혹시나 있을수 있는 의구심은 확실히 풀고 넘어가야 하니까요. 


-------------------------------- 여기까진 누구도 남편이라 단정 지을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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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턴 제 당시 감정이 들어 갑니다. ---------------------------------------

4. 18화 현재씬 : 이 당시 내 머리속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설마... 설마...

응답하라 1988 E18 굿바이 첫사랑.mp4_20160129_112422.343.jpg

이미연 : 어? 이승환 여기 디게 옛날 노래 나오네요. 저 이승환 콘서트 보러 진짜 많이 갔었는데

이미연 : 요즘도 집에서 자주 들어요. 근데 인터뷰 너무 많지 않아요? 아무래도 신랑한테 미안해서

이미연 : 저한테 자주 물어보시는건 괜찮은데 신랑은 원래 인터뷰 싫어하구 이것도 언니가 부탁해서 제가 무조건 하자 그런거라...

이미연 : 아휴 전 괜찮아요 요즘 지상근무라 시간두 있고(남편을 두고 이야기 한거라고 참 많이도 올라왔던 오해의 대사죠. 이미연 본인 이야긴데)

김주혁을 발견한 이미연 

이미연 : 어 왔네! 인사하구 있어(커피 가지러간 이미연)

김주혁 : (꾸벅) 오 또오셨네? 하... 잘부탁드릴게요. (뻘쭘)

이미연 : (커피 가지고 온 이미연) 먼저 집에 가있어 오늘은 너 안괴롭혀 가서 너 일해

김주혁 : 뭘 괴롭혀 나 인터뷰 좋아해...

이미연 : 됐어 얼릉가

김주혁 : 참... 가.. 간다.

이미연 : 응... 야... 여보 음식물 쓰레기점 버려

김주혁 : 야 벌써 버렸지.. 아까 만화방 가다 버렸어

이미연 : 만화책점 그만봐라.. 너 또 이상한 만화 빌린거 아니지?... 만화 그만봐 이미지점 생각하자....

김주혁 : (스텝들을 향해) 수고하세요. (이미연 보며) 잘해.

결과 : 여기서 부터 슬슬 누군가에게 기울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럴리 없다고 제 마음을 부정하던 때입니다. ㅋㅋㅋ


5. 19화 현재씬 : 여기서 부턴 논란의 여지가 없죠. 이때 제 가슴이 뻥(시원해서? NO 공허함과 절망에) 뚫렸습니다. ㅋㅋㅋ

응답하라 1988 E19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mkv_20160129_114327.218.jpg

김주혁 :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냐구요? 아.. 그거는...

이미연 :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천천히...

김주혁 : 아니 그걸 꼭 말을 해야 아나?

이미연 : 요즘은 그렇대 서로 사귀자고 말하기 전에는 그전에 아무리 손잡고 뽀뽀하구 그래도 그냥 썸이래

김주혁 : 뽀뽀까지 했는데?

이미연 : 응 그렇데... 나두 애들한테 들었어

김주혁 : 헐...

이미연 : 너 그런말도 할줄 아냐?

김주혁 : 나두 애들한테 들었지... 참...

이미연 : 첫키스요?

김주혁 : 저희가 하나 둘 셋하면 동시에 얘기 할까요?

이미연 : TV좀 그만봐

김주혁 : 보통 그렇게 다 얘기 하더라구, 저희 대답해요? (이미연 보며) 내가 하나 둘 셋 할테니까 동시에 응? 하나 둘 셋 1989년

이미연 : 1994년

김주혁 : 19..94년... 맞았죠?

메에에에에에!~~~

김주혁 : 1994년 북경 맞지?

이미연 : 잠시 화장실점....(김주혁 팔에 손얹으며)

김주혁 : 자..잠시만요(따라가는 주혁)

이후 키스씬... 여기서 더이상의 현재 씬은 의미 없으니 패쓰할게요.

결과 : "그래 어떻게든 멋지게 이어줘"라고 생각하며 머리로 이해하려 해도 가슴이 뻥뚫렸습니다. 정말 아쉬워 했었나 봐요.

일주일을 앓고 며칠간 다시보기를 못했을 정도니까요. 며칠 전부터 안정되서 몇회를 다시 보고 제 편중된 시선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참 많이 애렸습니다. 혹시나 아직도 오해나 착각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이걸로 그 의문이 해결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씬에 관한 여러 썰들을 토대로(오유 외 다른 사이트 포함)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미련을 못버려 현재씬까지 만들고 있나 봐요. ㅎㅎㅎ 오해는 마세요. 드라마 종결에 대한 아쉬움이지 다른 뜻은 없습니다.

유일하게 보던 드라마가 응팔 하나였기에...

모조리응답하라소.gif

출처 http://todayhumor.com/?drama_39222 <<< 1~10화 추측 느낌 배제하고 보자편

http://todayhumor.com/?drama_39250 <<< 11~15화 추측 느낌 배제하고 보자편

http://todayhumor.com/?drama_39272 <<< 16~18화 추측 느낌 배제하고 보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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