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29일째를 맞는 3월 10일 오늘은 단원고 2학년 3반 김담비 학생 생일입니다.
김담비 학생입니다.
김담비 학생은 수학여행 가던 날 생일을 맞이하신 2학년 3반 담임선생님 김초원 선생님께 편지를 썼대요. 수학여행 당일인데도 담임선생님 생신을 잊지 않고 반 친구들끼리 편지도 쓰고 선물도 준비해서 드렸던 다정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담비는 김초원 선생님께 드린 편지에 "예쁜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썼는데요. 김초원 선생님은 반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서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예쁜 추억 많이 만들고 싶었던 수학여행이었지만, 결국 담비도 선생님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광화문TV 페이스북 페이지에 김담비 학생 생일 추모 동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video.php?v=770067996440671&set=vb.704666912980780&type=2&theater그리고 416가족대책위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김담비 학생 생일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https://www.facebook.com/416family/posts/751423921639127가족대책위 포스팅에 댓글을 달아 주시면 가족분들께 힘이 됩니다. 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 #1111 (24시간, 무료)과 서울시청 전광판(오전/오후 7시 ~ 10시) 010-6387-1177 에도 문자를 보내 김담비 학생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학생들 생일 소식에 언제나 함께 축하해주시고 추모의 말씀을 전해 주시는 오유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세월호 참사가 이제 사람들의 기억에서 거의 사라진 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가도 여기 오유 세월호 게시판에 와서 보면 많은 분들께서 항상 관심 갖고 걱정하고 그리워해 주셔서 오유 아니면 어쩔 뻔했나 싶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