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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와 박근헤, 누가 더 무식할까?...
게시물ID : sisa_255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upefy
추천 : 1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5 11:44:06

출처: http://naras.egloos.com/10904648

 

 

우리가 일반적으로 무슨 질문을 할 때,'누가 더 이쁘냐?', '누가 더 아름다워?', '누가 더 착한거야?' '누가 더 잘한거야?' 등등 긍정적이며 더 나은 점을 물어야 정상입네다
기런데 이거이 누가 더 무식하냐고 질문을 해야하니까니, 참으로 민망스럽기 짝이 없다 이겁네다
그것도 한 사람은 전직 대통령이었고, 또 한사람은 비록 백수건달였지만 대통령을 해 보갓다고 하는 사람인데 말입네다
 
'그러면 오늘은 또 뭘 가지고 두 사람에게 엿을 메길라고 하느냐?' 하고 수꼴 남로당 밸개이들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따질 것같아, 내는 기냥 실제 있었던 례나 들어줄테니 누가 더 무식한지는 요로분들이 판단해 주기 바랍네다
 
응삼이가 야당당수로서 오래 있으면서니 맨날 투쟁만하다보이 머리가 좀 굳어진 경향이 있지만도, 기래도 부산의 명문고인 경남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나온 수재급 두뇌를 가졌던 사람입네다
기런데 우짜다 이래 변신을 했는지는 냉중에 말하갓지만도, 뇌의 노화에서 비롯된 거이 아인가 그래 생각을 해봅네다
 
응삼이가 정치생활을 하며 뿌린 수많은 일화를 적으면 책으로 몇권이 될 정도인 반면에, 아예 말을 안하고 요리조리 빼는 박근헤의 일화는 매우 적은 편입네다
두 사람이 맨든 일화를 그 비율로 따지면 1000:1정도도 채 안될 것입네다
기래서 형평성을 위해 응삼이의 말은 되도록 줄이고 박근헤의 말은 몇개 안되는 것을 좀 적어볼까 합네다
 
응삼이가 서울대시절에는 웅변동아리서 활동할 정도로 달변이었으나 나이 60이 넘고 나서부터 리상하게 눌변이 되고 두툼한 아랫입술에서 발음되는 그대로 내용을 마구 말하더라 이겁네다
요로분들이 다 아는 내용들인데 함 리마인드하는 의미에서 적어봤습네다
 
1992년 대선을 위해 강원도에서 연설을 하는 중이었습네다
바람이 몹씨 부는 날이었습네다
당시는 프롬포터가 없어 A4용지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읽는 실정이었는데, 연설대 위에 놓인 A4용지가 바람에 마구 날라가자 날라간 부분은 쳐다보지도 안하고, 날라가든 말든 응삼이는 그 다음부터 마구 읽어내려가다가니, 결국 마지막 장이 바람에 날려가니, '연설 끝'하고 단상에서 내려와 차 타고 가신 분입네다 
 
1994년 이순신장군 탄생기념일에 현충사를 참배하고 주변에서 수행기자들과 설렁탕으로 점심을 드시던 응삼이가 기자들에게 한마디 배텄습네다
'이순신장군은 참으로 훌륭한 분이예요. 한글를 창제해서 왜적을 물리친 분이예요' 
이 말을 듣던 기자 들이 '흡'하고 놀라는 바람에 두사람은 설렁탕에 코를 박았고, 한사람은 설렁탕의 면발이 코로 나왔고, 또 한사람은 국수면발이 기도를 막아 잠시 쓰러지기도 했다고 합네다
 
한글날 기념식을 끝나고 오찬을 하던 중, '세종대왕은 왜적을 물리친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십니다' 라고 하여 비서진들이 안절부절을 몬했다고 합네다
 
정상회담이라는 것은 회담하기 전에 실무진에서 모든 것을 조율하고 정상끼리는 사인만 하고 환담만 나누고 끝나는게 보통입네다
클린턴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에 들어와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클린턴과 현관에 마중나가는 응삼이와의 인사말이 의전진간에 확정이 되어, 한국의 의전비서관이 응삼이에게 설명을 해 줬습네다
'각하, 첫 인사말만 영어로 하시고 그 다음은 한국말로 하시면 저희들이 통역을 합니다 
각하께서 '하우 아 유(How are you?'하시면 클린턴이,
'I'm fine thanks, and you?' 할테고, 그 때 각하께서,
'미투(Me too) 그러시면 다 끝납니다' 하고 몇 번을 환기시키니 응삼이가,
'고마 됐다..내가 그기 잊어 묵을까바 그러노, 구링텅이 올 때 안된나?'
마, 이러면서 현관으로 나간 것입네다
 
약 10여미터를 걸어 나가시는 동안 응삼이가 고마 비서진이 수없이 말한 인사말을 잊어 먹은 것입네다
기런데 차에서 내리는 클린턴을 보자 갑재기 중핵교 때 배운 영어가 생각이 난 응삼이가 드뎌 그 두툼한 입술을 열었습네다
'후 아 유(who are you?, 너는 누구냐?)'
의전진은 사색이 다 됐는데, 예일대 법학박사답게 클린턴은 웃으며 재치있게 받아넘기는 것이었습네다
'I'm Hillary's husband(저는 힐러리의 남편입니다)'
클린턴의 말이 다 끝난 것같은 느낌이 들자 응삼이가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Me too,(응, 그래 너만 힐러리의 남편이냐?, 내도 힐러리의 남편이데이)
이 말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클린턴이, 응삼이가 아엠에프사태가 다가오자 클린턴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도, 고마 거절했다는 미확인 보도가 있었습네다
외교는 이래 말이 중요한 것입네다
 
복모음 발음을 몬하는 응삼이가 국제관광특구로 도약을 선언하는 제주도를 방문하여 내외 귀빈앞에서,
'거제도 만큼은 학실하게 국제 강간(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러자 외무장관이 마이크 앞의 응삼이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각하, 거제도가 아이고 제주도이고, 강간이 아이고 관광입네다' 그러자 우리의 응삼이가 외무장관을 흘긋보며 이렇게 핀잔을 주었답네다 
'마, 니는 애무(외무)나 학실히 하그라'
 
응삼이 건은 너무 많아, 기타 더 쇼킹한 것은 냉중에 하기로 하갓습네다 
 
기러면 박근헤는 어떠냐
서강대를 앞문으로 들어갔는지 뒷문으로 들어갔는지 모르갔는데, 말 실수를 매우 두려워하며, 말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예 말을 하지 않습네다
그라이 맨날 버벅 버벅 버버벅 거리며, 응삼이에 비하면 박진감도 없고 반벙어리같이 행동을 하니 답답하기 그지 없습네다
평소에는 느릿느릿 걷다가도 기자들을 보면 명품가방 옆에 끼고서니 우샤인 볼트모냥 엄청빠른 걸음으로 내뺍내다
그라이 말을 들을 수가 없습네다
 
연설은 다들 알다시피 초등학생 글 읽듯이 합네다
업그레이드를 시키려고 해도 워낙 머리가 안 따라주니 어쩔수가 없다고 합네다
나이가 많아 노안이 됐음에도 외모에 신경을 쓰느라 안경을 쓰지 않는다고 합네다
덕분에 리명박을 공격하는 A4용지를 떠듬떠듬 읽어가면서도 고마 위장전입을 '위장전업'으로 읽는 사고를 치기도 하였습네다 
 
력시 하이라이트는 2007년 대선경선 때의 후보토론회 아이갓습네까
준표가, '북한의 BDA자금에 대해 어드러케 생각하십네까' 하자, 좀 생각하던 박근헤가 맹한 표정으로 있다가 갑재기 준표를 째려보며,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북한에게 물어야지..'하고 입을 닫았습네다
준표만 얼굴이 벌겋게 달아 다음 말을 이어가지 몬했습네다
 
리명박이 박근헤에게,'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책을 말해 주십시요'하자, 드뎌 반벙어리식의  버벅대는 것이 시작됐습네다.
'그것은..에..정부와 기업이..굉장히 잘해서....이산화까~스~, 산소 까~쓰~ 등 까쓰들은 자알..하여튼.. 매우 심각합니다'
폭탄주 말을 때마다 이공계를 나왔다고 자랑하던 녀자가 온실개스 이름 하나도 지대로 몬대더니, 대책을 말해달라는데 '심각합니다'로 끝냅네다
 
행정도시로 갈등을 빚던 리명박이, '집안에 강도가 들어오면 모두가 단결해야'라는 취지의 말을 하자, '저 쥐가튼 늠이 내한테 좋은 소릴 할리가 없고 뭔가 욕을 한거 같기는 한데..'라고 밤새 고민하던 박근헤, 다음날 기자들에게 '리명박이 강도'라고 하고 말았지 뭡네까
 
자신이 기권한 법안을 원칙이라고 박박 우기는 박근헤를 보다 몬한 정몽준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박근헤를 보고 너무 답답하여, 장자가 말한 미생지신의 예를 들어 한탄을 했습네다
 
미생지신이 뭐냐면, '춘추시대 노나라에 살던 미생이가, 재처리처럼 정여인을 한번 뚤바삘라고 했는지, 다리밑에서 정여인을 만나기로 했는데, 소나기가 내리며 나오라는 정여인은 안나오고 홍수가 밀려오니 교각을 붙들고 고마 밀려오는 물을 아~~하고 입을 벌리고, 벌컥벌컥 들이키시다가 고마 도라가셨다는 얘기입네다

기러자 장자가, '이런 인간은 제사에 쓰려고 찢어발긴 개나 물에 떠내려가는 돼지, 아니면 쪽박을 들고 빌어먹는 거지와 다를 바 없다. 쓸데없는 명분에 빠져 소중한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인간은 진정한 삶의 길을 모르는 놈이다.' 이런거 아입네까
 
정몽준이 이런 얘기를 하자 박근헤가 그 뜻을 잘 모르고, '미생이야말로 신뢰와 믿음을 주는 사람' 이라고 주장을 하여 기자들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게 했다고 합네다
 
기타 '병걸련냐, 한국말도 모르느냐' 등등의 말은 생략하갓습네다

글이 길어져 이만 줄이고, 응삼이와 근헤의 일화들을 짧게 소개하였습네다
누가 더 무식한지는 요로분들이 판단해 주기 바랍네다
분명한 것은 둘다 대통령 깜냥은 아이다 뭐 이런 말만 하고 싶다 이겁네다
 
 
나무관세음보살
성불합세다
 
 
-이 나라도 이제는 구태의연한 정치논리에서 빠져나와, 머리좋고 많이 배운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이끌어야한다고 주장하는 영주촌노 광명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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