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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85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이쥬드★
추천 : 2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25 12:23:37
베오베 간 '나란 여자'를 보고...
잘난거없지만 운좋게 어쩌다보니
나이는 30살(헐 내가벌써..)5급공무원이고
전 담배는 하지만 술은 안좋아하고 소주한병;;;
친구들중에 술담배여자 좋아서 문제되는 친구없고
청소년때부터 인터넷용어나 욕하는게싫었고
글씨 못 쓰는것이나 맞춤법 틀리는게 싫었던 남자
...좀보수적(?)인가요..
딱 드라마나 시트콤에나오는 가정분위기에
자기방에서생활하는건 심심해서 가족들 잘때빼곤
거실에서다들붙어있는...
크게 부유하진않지만 금전적으로도 집이가난하다고
느낀적은 없었고 부족하다고 느낀적은없었던..
지극히 평범하고 화목한 집..
(근데 성장하고보니 이게 결코 쉬운게아니라는걸 느껴서
하루하루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결혼하면 집 걱정없고 좀있음 차도 새차로 바꿔서
데이트도문제없을것이고 아버지께서 잘키워주신덕분에
에티켓이나 기본매너는 몸에 베어있는 그런 남자다
예의바르게지낸다고 자부하고 내업무는 못한다는
얘기는 안듣는다
그런데..
헤어지고 1년도 안돼서 다른 남자만나서 결혼하니까
좋더냐?
너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라고하던 그런 남자만났으면서
행복하게 잘살아라..
술과 여자 좋아하는 남자중에 제대로 된 남자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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