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로 쓸게요. 죄송합니다.



-------------------------

내가 참 안예쁜건 아는데 쓰레기 치우려는 착한짓 하다가 내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몇명의 
2학년 짜리들이 남후배들이 날보고'으윽' 거리는걸 꼭 들어야 하는걸까 모르겠다. 
지들끼리 '오스크스'거리면서 낄낄대던데

나도 다 그게 뭔말인지 알고있다. 니들끼리 그러면 참 재밌겠다. 

 

물론 걔네들이 그렇게 안몰려 있었고 나랑 일대일로 마주쳤다면 그런일은 없었겠지.

내가 정말 화나는건 3-4명이란 얄팍한 집단을 이룸으로써 형성되는 말도안되는 자신감과 

비열함이란거다. 니들은 그렇게 재밌나? 

 

니들이 저지른짓을 여러명이 저지르고 그걸로 책임감이 분산되고, 
분산과 동시에 생긴 쓸데없는 용기가 자기를, 할말은 다하는, 
곧은 신조로 살아가는 영화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줄 아나? 

잘 살아봐라 언젠간 똑같이 너희들이 저지른것과 똑같은 비열함에 모욕당하는 경우가 있을거다. 
을사오적보다 나을것도 없는 새끼들.



---------------------
제 개인블로그에 올린 일기라서 그냥 반말 그대로 놔뒀어요.그냥 푸념삼아 올려요. 미안합니다.
학교에서 안좋은 일을 겪어서 기분이 안좋네요. 그래도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