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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설랜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34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망듀
추천 : 3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5 14:04:20
국내산 천연모태쏠로 공대녀이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때는 오늘 오전 열시 반,

본사에서 보낸 물건이 택배사실수로 전주로갔다가 오늘도착해서 격하게 물건정리하고있었음

주말알바 오픈은 특히나 커피쪽은 할게 엄청 Vㅔ리 매우 많음

보통 두명이서하는데 난 짬이 된다하여 혼자오픈한다는게 유머ㅋ...ㅋ...ㅋㅋ..

아무튼 일하다보니 단골손님이 생김

그중에서 나 혼자 근무할때 오시는 남자분이 있음

그분이 오늘따라 밍기적밍기적하는거임

여차여차해서 계산을하고 다시 내할일을하려는데











"직원분이 좋아하시는 커피는뭔가요?"

라는거임

손님도 나도 서로쳐다본채 말이없다가 

뒤늦게 정신을차리고 차근차근 얘기해드렸음

그러고

"다음주에 또뵈요"

라는말과함께 그분은 떠났음


그리고 정신없이 거울을보니 귀도볼도 빨개진 나를보니창피해졌음

근데

다쓰고나니 그닥 설랠것도없는데 혼자 핑크핑크했나봄

밥이나먹으러가야겠음

3줄요약

1.아침부터설랬음
2.뒤늦게생각해보니별거아님
3.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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