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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9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짜증Ω
추천 : 10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09/07/09 01:01:15
병원에서 일하는데요
원장님이 이번에 다이어트치료 기계를 하나 사셨어요
지방분해주사 맞고 저주파쬐는.. 그런 기곈데
테스트를 해보자고 절 누워보라고 하시더라구요 ㅡㅡ
이때부터 기분 쫌 짜증남
아 그냥 저주파 방향 보려고 하는가 부다 하고 누웠는데
그 의료기기 판매하러 오시는분이 테스트로 주사주입 해보겠다고 하시는거에요
뭔말인가 하고있는데 갑자기 옷 훌렁 겉더니 배에 막 주사기 꽂으시는거..................
와 진짜 아프고 어이가없고 황당하고 수치스러움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러고 있다가 다 맞고 일어나서 원장님보고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지방분해주사래요 .. 아
제 체질도 모르시면서 그렇게 맘대로 주입하면 어떡하냐
부작용 나면 어떡할꺼냐 책임 지실꺼냐
이런말들이 하고싶었는데 원장님 성격때문에 뒷끝 보이실까봐 말 못했는데요..
괜히 서러워서 눈물 나올라고하고 놀란건지 뭔지 아무튼 기분 너무 나빴어요
왼쪽 옆구리쪽 한쪽만 맞았는데
정면에서 보면 오른쪽보다 왼쪽이 살짝 더 들어가있네요.
괜히 찝찝하구 주사 주입하는 순간까지 싫어요 안할래요 라고 말 못한 제가 한심 스럽기두 하구요..
나중에 원장님이 미안하다고 좋아할줄 알았는데 자기 잘못이라고 말씀은 하셨는데...
것도 쫌 이해안가구요 .. 아 . 정리안되네요
실험쥐 된 기분. .. 제가 과민반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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