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 중딩 때 친구였거든요 제가 엄청 쫓아다녔어요 자리도 걔 옆자리로 옮겨서 수업 듣고 맨날 문자에 전화에
눈만 마주치면 나랑 사귀자 이러고 뭐만 하면 나 너 사랑하잖아~ 이러고 나랑 영화 한 번만 봐주면 안 돼? 이런 식으로 사귀자고 한 수백 번은 고백하고 엄청 집적댔는데 아 장난치지 마~ 이러면서 안 받아주더라고요 고딩 때도 계속 좋아하다가 재수 시작 전에 중딩 동창회? 같은 거 했는데 걔 보러 나갔어요 더 멋있어지고 더 좋아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또 집적거렸더니 주변친구들도 와 ㅇㅇ아 너 아직도 얘 좋아하냐 인제 좀 받아줘라~ 이런 분위기였는데 걔가 아 됐어 뭐야 ㅋㅋㅋㅋ 이러고 또 넘기고.. 재수생인데 짝사랑남이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네요 걍 새벽에 감성 터져서 함 써봤어요
보고 싶은 내 짝남!!!!!!!!!!!!!!!!!! 대학가면 또 집적댈 거야!!!!!!!!!!!!!!!!!!!!!!!!!!!!!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