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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빡쳐서 써봐요...
게시물ID : gomin_398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갑자기빡쳐서
추천 : 0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9/05 02:22:05
아진짜.... 갑자기 짜증이나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진심을다해서 남자들만나고 잘지냈었는데

삼연속 지금 홈런맞고 기절할거같아요 

첫번째 홈런은 어떤 미친... ㅡㅡ생각만해도 열받네.

제가 육개월정도 사귄남친이랑 헤어지고 이주됬을쯤

아는 오빠를 만났는데 갑자기 사귀자고

자기가 제 아픔까지도 보상해줄꺼라고 별별소리를다하더군요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기대고싶었고... 그오빠를 믿어버렸어요

자연스럽게 사귀는 거 처럼 데이트도하고 잠자리도 가지게됨

(여기서 혼전순결주의자분들이 뭐라하실까봐

전 혼전훈결주의자도 아니고 사랑하면 관계할수있다생각함..)

근데 어느날 오빠가 우리는 사귀는게 아니라며

별 개같은 뜬금포를 날림.... ㅡㅡ 자기가 바쁘니 한달후에 사귀자고

너무 어이없어서 사귀는것도 아닌데 관계를가졌냐 묻고 싸움헤어짐



두번째 홈런은 친한동갑남자애...

얘랑도 사귀는것 처럼 돼서 사귀게되었는데

사귀는 도중 얘가 우리사이는 진지한관계가 아니라는식으로 말하고

연락도 자주안하고... 시큰둥함... 그래서 헤어짐

더 가관인건 헤어져놓고 나중에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다시대쉬 ㅡㅡ

그래서 좀아닌것같다니까 평생불행하라며 저주 ㅡㅡ




세번째 은 얼마전만났던 연하남 나쁜새끼

사귀고 이주만에 사실 내가 맘에안든다며 참..


이미 난 많이 마음주고 기대고있었는데... 멘붕오고 자존심상함...

성격많이 안맞는데 난 좋아해서 꾹꾹참고 노력했는데

걘 심지어 작은이유로 헤어지자고 하니 너무황당함




여기다가 추가로 두번째남친 헤어지고 나서 껄덕대던 두놈중 한명이

내가 너무 혼란스러워서 고백 못받겠다하니 

뜬금없이 카톡으로 넌 나쁜여자라며 ..... 욕함



쓰다보니 반말됐네요 죄송

모바일이라 ㅜㅜㅜ 아 여튼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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