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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하수 테란 스타한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98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쇼스타코비치
추천 : 1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26 04:31:01

나는 졸라 하수 테란이야..

SCScrnShot_112511_190914.png

평화롭게 심시티하며 옹기 종기 모여 살고있었지....

그런데 어느날 졸라 쎄보이는 프로토스가 동맹맷고 그냥 쑥 드러오는거야...

adfasdfsadf.jpg

움...머?...머지? 머야...하나둘 점점 많이 들어오네....

머..그래도 동맹이니까...위험할때 힘이 돼겠군....

움...캐논도 박고 우리본진 방어도 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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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헐..이녀석이 불쑥 넥써스까지 짓더니 미네랄 케네....요거봐라....

86117_9.jpg

잉?...이자식이 나몰레 SCV 마인드컨트롤 하나, 둘 걸기 시작하네....

정신 나간 우리 일꾼들 커멘드올리고 허~ 할꺼 다하고 유닛도 뽑고 그러네..

서플라이 짓는거 보고 조아했는데...내 밥집이 아니네...ㅠㅠ

medic_luv_philter.jpg

꽃다운 우리 메딕들...질럿 쫒아 다니면서 치료해주고....ㅠㅠ

SCV들 캐리어 수리하고..마린들 드라군 앞에서 히드라 침받이 시키고....ㅠㅠ

"어이 프로토스...머야...기분나빠~! 우리 본진에서 나가 주었으면하는데...."

"이거 무한맵도 아니고...나 평화롭게 심시티나 하면서 놀래...나가~"

"엉? 뭐? 동맹 풀고 나 밀어 버린다고?"

ㄷㄷㄷ....ㅠㅠ

움....

"머 그래도 니가 있으니까...저그나 다른 프로토스 안오고..조킨하네...헤...헤헤...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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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하수인 테란 유저 나는 식민사관에 빠진것

여러 은유가 있지만..저그=공산주의, 프로토스=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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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나중에 리플레이보면서 저 프로토스가 저 타이밍에 동맹맷고 들어와서 다른 플래이어가 하수 테란 못치고 그랫다고...

프로토스가 캐논박아줘서 테란 살기 조아졋다고..마인드 컨트롤 걸어서 테란 인구400 됏다고(?) 이상한 뻘소리를 하는건

교학사 교과서 저자 이명희 같은 미친 소리지...

조금 이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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