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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ㅠㅠㅠ
게시물ID : beauty_39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스트로베리
추천 : 1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6/01/07 18:42:20
저는 고삼입니다 물론 아직 3학년이 되지는 않았지만 새해가 밝은지 며칠 지났으니 고삼이죠 ㅋㅋㅋ...
저는!! 아침마다 간단한 화장을 합니다!! 백탁 선크림을 바르고!! 틴트를 바르고! 펄없는 음영 섀도우를 바르죠!!
그게 다입니다 ㅜㅜㅜ 그게 다라구요 ㅠㅠㅠ 거창한 화장을 하는것도 아니고 반애들 반 이상이 화장을 하구요 ㅜㅜ
화장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 딱 10분입니다!!
오늘도 학교를 가려구 화장을 하고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정색하시며 너는 이제 고삼인데 정신 못차리고 아침마다 자꾸 뭐 찍어바르기만 하고 일년만 참으면 얼마든지 나중에 좋은 화장품 사줄건데 도대체 왜이러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공부를 안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름 하루에 3시간 반씩 자면서 아둥바둥 조금이라도 성적 올려보려고 노력하는데 그런말씀하시니까 서운하기도 하고...... 
하루에 딱 10분 제가 자기 만족하려구 최소한의 자유를 누리는 건데 이것마저 허락하지 않으시는 엄마가 밉기도 하고...... 제가 너무 어린가요 ㅠㅠ 정말 일년동안 쌩얼로 학교다니는게 맞는걸까요....
으아아악 답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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