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주갤러는 아닌듯
게시물ID : humorstory_398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긴앙돼형아
추천 : 0
조회수 : 8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9/27 14:56:03
대학 4학년 학생이 장학금으로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주인공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에 재학 중인 박철상(29·사진)씨.

 경북대는 학업과 자산운용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박씨가 그동안의 투자로 거둬들인 수익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고 밝혔다. 박씨는 24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을 찾아가 일단 1500만원을 내고 졸업 때까지 남은 금액을 모두 내기로 약정했다. 대학의 동문이나 교수·직원·학부모 등이 아닌 재학생이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이례적이다.

 박씨는 중학교 때부터 투자에 관심을 보이며 15년 정도 이 분야에 경력을 쌓았다고 한다. 모의투자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씨는 홍콩에 투자사를 설립했다.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학기마다 두 과목만 신청해 공부하면서 자산운용 사업에도 공을 들였다. 수완은 발군이었다. 그동안 종잣돈 200만원으로 수백억원을 버는 실적을 올렸다. 그러다 보니 2004학번이지만 아직도 4학년이다. 1년에 책을 100권 이상 읽는 책벌레이기도 하다.

  박씨는 이번 말고도 한 달에 500만원씩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일을 해 왔다.

대구=송의호 기자 

출처: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3/09/27/12294064.html?cloc=olink|article|default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