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 한달전부터 몇몇 녀석들이 LOL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뭐.. 거의 신경도 안썼는데
2주 전부터 갑자기 열풍이 돌면서
한 교실에 과반수 이상 학생들이 하는 처지에 이르렀네요
게다가 제 학원은 저빼고 다 함.. ㅠ
아 진짜 몇주 전 만해도 평화롭게 있던놈들이
시험기간되니까 단체로...
애들이 게임하는건 상관 없고 신경도 안쓰는데
근데 학교에서 맨날 LOL얘기만 해서
애들이랑 멀어지는거 같고 왕따 되는거 같아요..
심심하고. 괜히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가도
옆에서 게임이야기 갑자기 꺼내면 할말 없어지고
자기들끼리 신나서 떠들고 전 조용히 비키고...
친구 2명이서 같이 학원갈때도
둘이서 떠들어대면 전 할말이 없어서
그냥 땅보면서 아무말 없이 학원까지 걸어오고..
그런데도 LOL은 죽어도 하기 싫은게
간신히 게임 다 끊고 이런 유머사이트만 들어오는데
애들 상태를 보니 여간 중독성 있는게 아닌거 같아서..
무섭네요
살려주세요
친구들을 다시 되돌리는건 무리겠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