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을 준비하는 남징어입니다.

이번에 여자친구와 진지하게 결혼얘기가 나와 서로 좋은얘기가 오가게 되었고

집문제를 어떻할까 하다가 

내년즈음 제 적금 만기와 여자친구 적금만기된 돈과 부모님 도움을 조금 받아 전세 대출을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지금 상황에는 제가 조그만한 컴퓨터 유지보수업체를 운영중인데 따로 자금융통이 힘들어 딱 2년만 투룸 반지하 월세방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가 융통할수 있는 돈 500과 여자친구 집 보증금 500을 빼서 새로 계약할 집 계약금 천만원을 맞추기로 했는데

일이 조금 틀어져버렷네요

상황은 여자친구집 원룸이 보증금 500에 월 32만원 원룸입니다

계약기간은 작년 12월부로 종료가 되었고 따로 집주인과 얘기 없이 다달이 월세와 관리비만 납부하고 거주중이였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실수를 해버렸네요

미리 얘기를 따로 안해뒀다는겁니다

오늘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하고 한달이 차는 16일날 방을 빼고싶다 얘기했더니

원래 계약기간 종료 후 따로 얘기가 없고 계속 월세를 납부했다면 자동으로 2년이 연장이 된답니다

그러면서 못빼주겠다고 하네요

정 나가고 싶으면 복비내고 세입자 구해놓고 나가라고 합니다...;;;

제가 알고있기론 도의적으로 미리 이사일자 미리 얘기하고 나가는건 알고있었는데

계약기간이 만료된 지금 여태껏 아무말도 없다가 이사간다니까 지금에와서 2년연장을 운운하니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이에 대해서 정확한 처리방법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