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3년차라더니...
모든 직장인분들 힘드시겠지만 요즘 정말 너무힘드네요...
최근 저희 부장, 차장, 타부서 부장, 후배에게 실망한 일도 생겼고요...
일이 너무많아 주말에 제대로 쉰적이 없습니다. 평일에도요. 
사무실에 앉아만 있으면 되는 일이 아닙니다. 머리, 몸 다써야 하는 일을 하고있어요. 
하루종일 일정 소화하고 나면 파김치가 됩니다...
사회에선 그래도 명예직이만, 지금생각하면 알바 하면서 사는게 편하겠다는 생각까지 들만큼  심히 불행합니다
비전도... 여성으로서 40살 넘어까지 하기 힘든 직업임을 최근 깨닫자
아무런 의욕이 없어졌습니다...
어머니께서 수입원이 없으셔서 4대보험 되는 직장 또 남들보기에 아쉽지 않은 직장 다니는거 너무 좋아하셔서 관두겠단 말도 못하겠습니다...
일하는 시간과, 받는 스트레스에 비해 페이도 너무 짜고요...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 정말 관둘수가 없는 
통제할수 없는 상황이고...
우울해서 다음날이 오는게 너무 싫어서 잠도 안옵니다. 
이직을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이직도  꽤 힘든종류의 일입니다;; 
슬럼프 극복의 비법 좀 알려주세요... 폭발직전입니다. 도피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