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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름 작성한 이번 주말 축구리뷰
게시물ID : sports_39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돌박순이
추천 : 12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2/14 16:01:15

아직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동해안에 핵폭탄급 즉 오바마 형님이 말씀하시는 스마겟돈 눈 폭풍이 몰아치는 이번주, 이번주 전세계 축구계는 후끈거리는 가쉽들로 채워 졌는데요. 우리가 주목할 만한 이번주말 축구 하이라이트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1. 갑작스러운 해외파 태극전사의 부상소식 박지성, 차두리 어흑ㅠ.ㅠ

국대를 은퇴해도 아직도 캡틴박의 칭호가 익숙한 박지성이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훈련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달 결장이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아시안컵에서 당한 무릎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되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와 맨체스터 더비에서 캡틴의 출장을 보고 싶어하는 많은 팬들이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었는데요. 속상한 건 본인 뿐만 아니라 최근 맨유에서도 부상자가 속출하는 지금 퍼기영감도 이 소식을 듣고 꽤나 속이 탈 것 같네요ㅡ.ㅡ;;;

마지막은 박지성 수트 간지 짤^^

더불어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의 부동의 오른쪽 풀백 차두리가 발목인대를 다쳐 전치 3달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통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최근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컨디션 저하로 출전을 경기를 뛰지 못했던 차두리가 결국 부상으로 시즌 아웃 통보를 받았다고 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지경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조광래 대표팀 감독의 무리한 해외파 선수 차출이 다시한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선수선발은 감독의 권한이고 최고의 선수가 대표팀의 뛸 자격이 있다고 하지만 아시안컵이 끝난지 얼마 안되었고, 유럽에서 비행기로 이동하는 시간도 긴 만큼 선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유연하지 못한 모습에 대해 비난을 못 벗어날 것 같습니다. 3월에 콜롬비아와 국내에서 평가전이 있는데 조광래 감독의 유연한 선수선발 모습 기대합니다. 그리고 차미네이터의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오른쪽은 진짜 사랑스러운 차두리 차아인 부녀^^

2.맨체스터 더비의 진정한 승리자 웨인 루니

지난 토요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화끈하게 만들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지역 더비전.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경쟁 판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양팀의 경기를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는데요. 전반 종료직전 맨유는 반 데르 사르의 롱패스를 루니가 헤딩으로 떨구고 긱스가 나니에게 연결, 나니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지만 후반 맨시는 에딘 제코의 슛팅이 다비드 실바의 몸에 맞고 들어가면 동점을 만들며 더비전 역전 승을 노렸지만, 나니의 크로스를 어메징한 동작으로 오버헤드킥 슛팅을 날린 루니의 역전골로 더비전 기분 좋은 승리를 이끌어 냅니다. 부상과 이적설로 인해 맘 고생한 루니의 화끈한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간만에 맨유의 진정한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쳐 더비전의 진정한 승리자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루니 미♡ 오버헤드킥 골 보기

내가 진정한 맨체스터의 왕이다

3. 이청용과 남태희의 기분좋은 어시스트

프리미어리그 볼튼의 이청용이 시즌 7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이 에버튼을 상대로 2-0승리를 거두는데 일조를 했습니다. 이청용은 문전혼전중에서 튀어오른 볼을 헤딩으로 옆에 있던 스터리지에게 연결, 스터리지는 골을 성공시키며 이청용의 어시스트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이청용은 이날 7호 어시스트를 기록 EPL 어시스트전체순위 10권에 올라섰고, 팀은 다시 상승세로 올라섰는데요. 무리한 일정으로 인해 체력저하와 부상위협에도 불구하고 기록한 어시스트라 값진 것 같습니다. 팁으로 볼튼은 임대재미로 의외의 수확을 거두고 있는데 지금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잭 윌셔를 영입해 성공을 거두었고, 지금 첼시에서 영입한 공격수 스터리지로 쏠쏠한 재미를 거두고 있네요. 임대선수를 적극활용한 오웬 코일 감독의 혜안에 감동할 수 밖에 없지만, 한편으로는 K리그에 이런 임대제도가 좀 더 활성화 되어 건전한 리그 운영을 했으면 바람도 있습니다.

이청용 어시스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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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청용(좌) 남태희(우)

지난 터키전에 깜짝 국가대표 대뷔전을 치루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프랑스 발렝시엔의 남태희가 일요일에 열린 경기에서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는데요. 프랑스 리그1 발렝시엔과 브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4분 남태희는 측면을 돌파하며 땅볼 크로스로 문전에 있는 크로스로 푸욜(바르샤의 푸욜아님)에게 연결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요. 남태희의 인터뷰에 따르면 터키전 출장이후 피곤한 상태지만 지금 상황에 기쁘게 뛰고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상승세에 팀에서 믿음직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는 남태희를 보면 앞으로 기대가 크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태희 어시스트 보기

4. 세리에 클래식 더비 승리자 명문의 부활 조짐 유벤투스

최근 몇년사이 부진에 시달리며 명문의 체면을 구긴 유벤투스가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에게 승리하며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팀에 한 줄기 빛을 선사했는데요. 최근 유벤투스 상황은 부상자 속출에 챔피언스리그에도 못나가는 명문팀에 걸맞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주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 25분 측면에서 오는 크로스를 마트리가 인터밀란의 수비수를 뚫고 헤딩슈팅으로 귀중한 선제골과 결승골을 기록합니다. 인터밀란은 총 공세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부폰의 선방과 결정적인 순간을 수없이 놓친 인터밀란 공격수들의 삽질도 유벤투스의 승리에 한 몫했는데요. 이 날 승리로 유벤투스를 6위로 올라서며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4위에 한 발짝 다가섰고, 인터밀란은 선두 AC밀란과 승점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우승가능성이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경기 하이라이트

이봐 네 족발 냄새가 넘 심한거 아냐?

5. 구자철, 새로운 시작 알리는 분데스리가 데뷔전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이 지난 토요일에 데뷔전을 치뤘는데요. 22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9분에 교체로 그의 역사적인 분데스라가 데뷔전에 나섭니다. 그는 간간히 활발한 움직임과 위협적인 중거리 슛팅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팀은 1-0으로 패했지만, 그 날 구자철의 플레이는 앞으로 볼프스부르크에서 좋은 활약이 기대되게끔 하는 장면들이 었습니다.

구자철 데뷔전 영상(끝부분에 나옴) 보기

구자봉 데뷔전 구자봉 신화를 기대하며^^

6. EPL 멋진골 하이라이트

마지막으로 EPL 27라운드까지 베스트 골 5 영상입니다. 제가 쓴 글이 반응이 좋으면 다음에 더 잘 만들어 보도록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나름 허접하고 열심히 한 저의 Football Gossip이었습니다^^

EPL Wonderful Goal Best 5 보기

Best 5 뉴캐슬- 아스날 : 이스마엘 티오테(뉴캐슬)

Best 4 아스날 - 풀햄 : 사미르 나스리(아스날)

Best 3 울버햄튼 - 볼튼 : 요한 엘만더(볼튼)

Best 2 맨유 - 리버풀 :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유)

Best 1 맨유 - 맨시티 : 웨인 루니(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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