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심스럽게 결혼에 대해서 둘이서 논의하는 중인데 몇 가지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아직은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기에는 조심스러운 단계라서,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고 이리저리 알아보지만
여기서 도움 및 의견을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커플들과는 약간 다른 부분이 있어서 조언을 얻고자 현재 상황부터 말씀드립니다.
현재 저와 여자친구는 외국 (같은 나라) 다른 도시에 있습니다. 둘 다 부모님 및 가족은 서울에 있고요.
여자친구와는 비행기로 약 3시간 거리이고, 한국까지는 비행기로 약 9시간 거리입니다.
지리적으로 떨어지는 관계라서 현재는 같은 도시로 이직을 알아보고는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고,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직 이직관련해서 확정된 부분이 없는데,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상견례를 진행하기에는 너무 빠를까요?
지리적으로 떨어져있는 현 상황에서 진행을 하면 양가 어른들께서 불안해하실거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솔직하게 제가 부모님 입장이라면 상당히 불안할거 같아서요.
그래도 물어보는건, 한국에 가는 것도 만만치 않아서 기회가 될 때나 인사를 드릴 수 있는데,
올해 겨울에 한국에 갈 출장이 있어서 가능하면 인사드릴려고 하는데, 아무 의견 및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결혼 준비할 때, 유의할 점.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둘 다, 첫째입니다. 결혼식 자체 한국에서 할 예정입니다만, 둘 다 외국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실질적인 준비를 거의 제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선 할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보다는 제가 근무 조정 및 휴가가
자유로워서 그렇게 하기로 둘이 얘기는 하였습니다만... 아는게 없네요.
세부적인 결혼 준비 리스트는 따로 준비할거나 조언이 있으시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부분보다는 감정 및 심정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재정적인 부분에서는 큰 문제 및 부담이 없을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면에서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