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각오는 했어요

제가 일방적으로 먼저 들이댄거니까

첨엔 그래도 답장도 재깍재깍 오고 잘 풀리겠다 싶었는데

서로 바쁘고 

머 답장도 늦게오고 

그럴떄마다 정신이 없어서 바빠서 늦게 보냈다고 미안하다고..

머 이해한다고 했어요 그럴수 있다고 

나도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럴수 있지 뭐 

그렇게 생각했는데

근데 이젠 뭐 어제 보낸 카톡도 1이 없어졌는데

(읽씹이죠)

답장이 안오고 

오늘은 잘 들어갔냐고 인사를 한 문자역시 아직 1이 없어지질 않네요

도무지 내가 잘못했다거나 무례했다고 한게 없는데

이젠 아예 나의 세계에서 멀리 가버리고 싶다는걸까요?

좋아하던 가수중에

하나였던 종현이 갑자기 가버려 최근에 우울한데

하...

한번 물어나 보자

나는 왜 맨날 짝사랑만 해야 하나 ?!

이 운명의 빌어먹을 자식아!!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을 주나?!

나 혼자 고민하고 

나 혼자 아파하고

언제까지 이 시간을 견뎌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