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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麒麟님의 글에 대한 반박
게시물ID : thegenius_39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공79
추천 : 4
조회수 : 780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4/02/12 20:51:41
SK와 KT의 점유율은 50%대 30%라고 합니다.
상당히 차이가 크군요.
하지만 이러한 카르텔이 가능한 것은 두 기업이 현상태로도 지속적인 존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유는 카르텔은 게임안에서 반드시 승부가 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두팀은 최후 승부를 위한 자원을 축적해야겠지요.
바로 이것이 두팀의 비등한 승점 획득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쪽에 쏠렸습니다.
그것도 승부를 결정지을만큼 말이죠.
이상황에서 사과나무를 심듯이 게임을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도 기업으로 예를 제시하겠습니다.
S모 기업과 B모 기업이 제휴를 하였습니다.
S모 기업의 자산과 인프라, B모 기업의 mp3 기술이 제휴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S모 기업은 B모 기업을 자산으로 압도하여 B모 기업의 사장을 내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B모 기업의 사장은 mp3 기술을 미국의 A모 기업에게 판매합니다.
그렇게 해서 mp3는 한국에서 개발되었지만 미국에 특허비가 나가고 있습니다.
묻습니다.
B모 사장에게 어떻게 국부를 유출했느냐고 비난하실 건가요?
 
유정현씨가 S모 기업과 같이 사악하다고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임요환이 게임에 대한 이해는 좀더 나았으며
다만 유정현씨 팀의 승리를 임요환이 그냥 지켜 봤어야 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길을 모색했어야 하느냐죠.
 
저는 임요환의 게임망치기 플레이가 대단하다고 칭찬하는 것이 아닙니다.
1라운드에 이루어 졌던 게임의 이해와 전략이 대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활로를 찾았던 점을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명하다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임요환을 비난하는 이유 중 하나인 배신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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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을 배제하고 점수를 먹고자 하는 임요환입니다.
우리가 뒷통수 치는 사람이라고 욕하는 이유는
뒷통수를 치면 아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 상황은 점수를 주더라도 크게 위협받지 않는 상황입니다.
임요환에게 8점주더라도 유정현 팀이 4점 앞섭니다.
그리고 유정현은 분명히 긴장합니다.
다음 청색 거래가 나왔을 때 임요환은 고민합니다.
그럼 4점차 뒤지는 상황에서 연합을 끝낼 것이냐
이번 거래는 유정현을 주고 다음에 내가 얻으면서 그 격차를 줄여 나갈 것이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실질적으로는 임요환이 먼저 버림 받지요.
그것도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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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카르텔 결렬의 책임
임요환의 전략에 대한 설득력 부재
유정현의 게임에 대한 안목 부재
둘다 있다는게 중론입니다.
어느 것을 크게 보냐의 문제겠지요.
하지만 전략을 가진 사람을 칭찬할 수는 있어도
전략도 안목도 없는 사람을 칭찬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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