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도 서서히 막을 내리는 와중에 애니메이션 몰아보기를 시전하였다.
본가마스 20화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사실 저는 오토나시 코토리 P 입니다. 언젠가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을거에요. 분명!
아이돌마스터 20화 제목은 '약속'
남동생에 대한 트라우마가 밝혀지며 19화 이후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치하야...
더욱이 노래마저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굉장히 암울합니다...
하루갓카의 병문안도 마다하는 치하야... 문 하나를 사이에 둔 연출력이 좋았네요...
우여곡절끝에 공연장에 올라선 치하야지만, 역시나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포기하려던 그 때,
치하야의 곁을 지켜주는 765프로의 아이돌!
그리고 트라우마가 되었던 남동생의 모습과 함께
어린시절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 치하야.
손을 꼭 잡으며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치하야는...
멋지게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의 제목은 이번 화의 제목과 같은...'약속'
(하루카와 함께 운 사람들 손들어요 솔직하게...!)
가슴의 응어리를 떨쳐버린 치하야의 눈물과 감동적인 연출... 추석에 나를 울리다니ㅠㅠㅠ
이후 곧바로 이어진 엔딩 컷 또한 눈물샘을 충분히 자극하였습니다...!
밝게 뛰노는 어린시절 치하야와 동생 그리고 그걸 바라보며 미소 짓는 치하야...ㅠㅠ
본가마스 갓애니입니다ㅠㅠ!!! 감동, 재미, 교훈 모든게 한 곳에!!
(사실 방영내내 불안하다가 20화 한번에 터진 건 안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