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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술.
게시물ID : humordata_398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엑스라지
추천 : 11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6/13 20:53:31
대학 새내기 시절 일이다........지금 생각하면 정말로 족팔리고도..... 그래도 입가에 미소가 드는....그런 일이다....... 다시 한번......그런일 겪고 싶지도 않다... 대학 붙은후.......이제 막 대학건물들과,선배들을 만나고....... 조금은 익숙해질 무렵.......절친했던고3시절의 친한 친구 에게 전화가 왔다 대학입학후 서로서로 신입환영회에 참석하랴............바빴지만...... 이제 시간이 흘러 조금은 여유를 가지게 되자 모여서 술이나 한잔 하잔다..... 당연히 나는 참석 하기로 했고......... 오랜만에 모이는 터라........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다 보니..........시간도 빨리가고........ 술자리도 평소보다 꽤나 많이 길어졌다.. 술을 먹다................. 완전히 필름이 나갔다 -_-;;(여기선 아무 문제 없었죠) 꿈을 꾸었는데........처음본 요상한 괴물이 자꾸 나를 때리는 것이었다......엄청 아팠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몸이 쑤신게 너무 아프다.....몸살같기도 하지만 .....이건 분명 맞아서 이런것같다.. '집에 가다가 넘어졌나??'라 생각할 찰나 안방문이 열리더니......아버지께서 "일어났나?"라고 하시더만 다짜고짜 마구.....진짜 존나게존나게존나게존나게 맞았다 "아버지 왜 이래요~~~오!!~~~"라 하며 필사적으로 방어하였다...;;; 아버지니 어쩌겠는가???그냥 맞아야지 -_-;;; 숨이 헐떡꺼릴정도로 맞은 후 이렇게 된 사정을 듣게 되었다.. 내가 술에 취해 새벽4시에 집에 왔다(우리집은 통금시간이라 해야하나.... 12시까진 반드시와야함) 당연히 화가나신 아버지께서 문을 여시고는 "이 새끼,지금가지 뭐하다 왔어???"라며 노려 보셨다 "친구들이랑 술좀 먹고 왔습니다" "뭐???너 이새끼 좀 오늘 맞아야겠다!!!!" "잠깐만요 아버지!!!!!"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어깨에 두손을 얹으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아버지....우리 안지도 20년이나 됐는데 사나이끼리 말이나 터놓고 애기해 봅시다. 그날 난 샌드백이 되었다.......... 다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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