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夢MoM〃님께 사과드립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조그만 뉘앙스 하나가지고 꼬투리를 잡은것 정말 죄송합니다.
예; 문명4는 불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문명5는 스팀에서 받으셨다니 뭐.. 할말 없네요.
문명 5 나온 시점에 한철지난 문명4 사서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예..
어찌되었던 제가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고,
전에 올렸던 제 멍청한 글에 있는 夢夢MoM〃님 글의 링크는 없었던 것으로 상상해주시면 좋겠네요.
夢夢MoM〃께는 확실히 사과드린다는 말씀 드릴수밖에 없네요. 제 불찰입니다.

뭐 하지만 저작물에 불법다운로드하는 인간들에게 보내는 제 입장은 더러운 욕짓거리 이외에는 없습니다.
물론 이런 공개적인 장소에서 불특정다수가 볼 수 있게 욕뱉어내는건 겁나게 몰상식한 짓이란걸 이해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지나가던 바람에게 외칠까요? 아니면 밤길을 걸어가던 고양이에게 말할까요?
걍 열심히 불법다운로드 인증하시는 분들이 많은 문명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스팀에서 5만원 제돈주고 구입하셔서 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기분 나쁘셨겠죠. 죄송합니다. 근데 불법다운로드받는 인간들은 댓글 달 낯짝도 없다는 입장은 전혀 변함 없습니다.

 뭐 그게 살인이나 강간보다 큰 일이냐! 니가 먼데 욕짓거리냐!
 댓글에 그리 쓰는 인간들이 많아서 한마디 합니다만, 예. 살인이나 강간은 아닐지라도 더러운 강도짓임에는 틀림없지요. 당신(불법이용) 쥐새끼들이 하는 짓이 몰래 창고에 들어가서 야금야금 훔쳐서 쳐먹는 도둑질하고 다른게 뭡니까? ㅋㅋ 파일공유사이트에서 몇백원(아니 몇십원인가) 내고 받으니까 정당한 댓가를 지불한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아니면 그런 감각 자체가 없으신가요(후자가 90% 넘겠지요 ㅋ).
 제 룸메놈이 그런 종류의 인간인지라 저도 매일 눈앞에서 보네요.

 당신 컴퓨터에 불법아닌거 있냐고, 뭐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져라 (2천년 전의 예수도 자신의 말이 이런 조야하고 더러운 곳에 비유로 쓰인다면 분노하실 겁니다, 예) 그딴 말 생각없이 내뱉으시는 분들.
 뭐 그 자체로써 말도 안되는 조악한 비유고 대답할 가치도 못 느낍니다만, 저 윈도우 정품 쓰고요, 한글 정품 씁니다. 게임 정품아닌건 데모 제외하고, 중학생 때 제외하고 해본적 없고요, 야동 안 봅니다.(재미없거든요) 오피스 프로그램도 직접 사서 쓰고, 포토샵도 사서 씁니다. 그리고 제 방에는 딱히 저작물에 걸릴 종류의 것은 없군요. 이제 대답 됐습니까? 당신들 기준으로 그럼 난 '타인을 깔 수 있는 사람'입니까?


 어찌되었던 夢夢MoM〃님께는 쪽지기능 있으면 따로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렇게 공개적으로밖에 사과드릴수 없는 것 죄송합니다. 그 성급했던 부분에 대한 비난과 욕설은 당연히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죠. 일명 아이디어 강탈이라고 하던가? 제 아이디어 가지고 대회 나가서 입상하고 돈받는거 보니까 눈이 뒤집히더군요. 너 새끼가 뭔데 내 머릿속을 훔쳐가냐? 이 말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더불어 저작권자들의 입장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기분 매우 졋같더군요.

 제 글의 내용이 틀린 것이 아니라, 글의 어조와 어투때문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을 압니다(대부분이더군요). 죄송하지만, 일부 도둑놈 쥐새끼들에게 보내는 제 역겨운 시선과 더러운 욕설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그 다운로드가 잘못이란 점 자체를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夢夢MoM〃님 보신다면 기분 푸셨으면 좋겠네요. 재미있게 문명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