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보니 역시 주변에서 듣던 것과 같이 아무리 좋아도 시댁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시댁은 이제 저의 가족이니 어른들께 최선을 다하고자 늘 노력합니다.
물론 시댁에서도 저를 많이 배려해주시죠!!
그럼에도 가끔 속이 상할때면 친한 친구에게 푸념을 늘어놓곤 해여..
(어쩔 수 없어요,, ㅠㅠ시댁이란 직장과 같은 것..)
그런데 그런 푸념이 누군가의 즐거움이 되기를 원해서는 아니거든요.
그냥 답답해서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거죠.
만일 친구나 직장동료인 상대방을 믿고 고민을 털어 놓았는데...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악덕한 시부모, 철없는 시가족, 시가족에게 복수한 사이다 글 등으로 올라간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만일 타인의 시댁에 대해 글을 쓰신다면
한 번쯤 더 생각해보시고 올렸음 좋겠어요.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