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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99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파람★
추천 : 163/59
조회수 : 31513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10/24 00:24: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23 23:32:31
안녕하세요^_^
지금 금방 무한도전을 또 봤습니다.
두번째 보니 디테일이 보이네요.
첨으로 연예인 까는 글이 될 듯 합니다..
3년째 무한도전을 하고 있는 길인데 첨부터 너무 쉽게 들어왔다는 느낌이예요.
길의 초기모습엔 무한도전이 참 쉬운 줄 알고 달려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무도효과+게스트삘로 초반엔 몇번 터뜨렸는데 게스트효과가 끝나니 답이 안보여요.
이번 무한도전은 그야말로 제가 보는 길의 단점선물세트였습니다.
길이 처음 등장할 때 다른 사람들을 맞이할때와 확연히 다른 멤버들의 반응;;
점 세개가 찍혔죠. 피디도 알고 멤버도 알고 시청자도 알고있는겁니다.
쟤는 답이 없구나 (. . .)
저리 느낀 이유들입니다...
완전 꽁트의 삘이라 길이 분량도 못내고 사그라드는 거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유재석이 머리에 매직으로 물음표 그리는데 계속 "지금 나 불쾌해지려 그러네.
기분나빠지려 그래 화날라그래."
이 장면보고 처음의 장면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무도는 서로 악의없이 갈구면서 프로가
진행되는데 악의없이 갈구면 얘는 불쾌해하고 기분나빠하고 화내는구나...그렇게
결론을 내렸던가봅니다.
언젠가 크래인 위로 올라갔을 때 나이트 갔던 얘기 하니 에어컨 빼려고 하던 모습이
진짜 화냈던 거...
무한도전 레슬링 디비디에서 보면 몸으로 하는 건 능력이 안되어서 못하는거니 패스하고;;
쩌리짱 별명을 박명수가 정준하에게 만들어줬는데 길이 그러더라구요.
"저 하나 만들어주세요. 현금 준비할께요."
불편하다는 느낌이었는데...그게 진심이어서 그랬던 듯 합니다.
수건돌리기에서 박명수 발로 차는 장면...
'퍽!!'
"게임이니까요."
여기서 욕이 튀어나오더군요.
이 쉨이 미쳤구나...;;
게임이어서 그랬으면 저런 말을 안했겠죠. 그냥 같이 웃었을텐데
자신이 감정 실어 차고서 던진 말 같았습니다.
정형돈 안웃긴 거 5년을 참았어요. 아니..정형돈은 안웃겨도 좋았습니다.
열심히 하는게 눈에 보였거든요. 한번 더 하려고 하고 조금이라도 더 하려고 하던 모습이
눈에 보였으니 안웃겨도 패밀리로 좋아했는데..
전진도 안웃겼지만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달에 한번쯤은 전진특집극의
큰 웃음이 터질 수 있었구요.
근데 길은 진짜...
첨부터 쉽게 가려고 무도 시작했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도 안보였고...
몸쓰는 특집을 보면 길은 못하기도 했지만 안했습니다.
모내기 특집때 정 떨어진 거 생각하면,..;;
근데 전 뭐 이렇게 깨알같이 기억하고 있죠...;;
무한도전에 붙어있고는 싶고 몸 힘든 건 싫고 웃기고는 싶은데 당하기는 싫고...
얘는 여기서 뭐하는거래요?
진짜...진심으로 무도에서 보기 싫습니다...;;;;
전 사람 하나 깔려고 이 긴글을.....;;
암튼..-_)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더하기++++
하하도 홍철이도 싫었던 기간이 있지만 아주 짧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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