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사퇴... 소식을 듣고 믿기 싫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더군요.
아마 단일화를 앞두고 문재인과 평행선을 계속 그어나가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분명,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 생각합니다.
젊은 유권자에게 나름 높은 인지도를 가진 후보로써 어느정도 승률이 있었지만
이번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약속은 약속... 정말 약속을 지키는 대선후보가 되었습니다.
안철수가 거는 공약은 이제 99% 신임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문재인에게 많은 비난화살과 질타가 날아갔지만,
안철수가 물러선건, 문재인에게 어느정도 믿음이 있기에 물러섰을꺼라 생각합니다.
안철수에게는 2018년이 있습니다. (윽 또 기다려야 해 ㅠㅠ)
그 때 승리를 위해서라면 지금 문재인을 무조건 승리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일화 선언 아래, 만약 문재인이 낙선한다면 안철수의 힘 또한 약해집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은 이를 잘 알꺼라 생각합니다.
그의 선택, 신의 한수가 헛되지 않기 위해...
적어도 그나물의 그밥인 새누리당보다는 낫을꺼라 생각되네요.
만약, 그네공주가 대통령이 된다면
누구보다도 명박이가 가장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죄를 짓고도 모른척하는 명박이가 기분 좋아 손녀딸을 않고 또한번 펄쩍펄쩍~ 뛰겠죠;;;
※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시사게시판 글쓰기 권한이 없어 여기에 씁니다.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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