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봣는데 정말일가요 ? 핑크빛 소문에 휩싸인 영화배우 조승우(27)와 정려원(26)이 만남을 인정하면서도 열애설을 부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의 모습은 열애설 이후 강한 부정 또는 긍정의 반응을 보이는 일반적인 커플들과 다른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두사람은 최근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교회에 같은 날 예배를 보는가하면 서울 청담동의 유명 레스토랑 '슈밍화'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흘러나왔다. 이에대해 두사람은 레스트랑 식사와 예배에 대해선 인정했지만 교제에 대해선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조승우의 소속사 PL엔터테인먼트 송혜선 대표는 14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같은 교회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말했다. 송대표는 “지금은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말하기도 어려운 친구일 뿐”이라며 “(언론이) 너무 앞서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려원측도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정려원의 소속사인 Tn엔터테인먼트 유훈희 이사도 14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통화에서 "동부이촌동에 있는 온누리교회에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만났고 연기자다 보니까 친해진 것으로 안다"며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같이 식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한 친구사이일 뿐"라고 강조했다. 두사람의 핑크빛 소문 부인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상에서는 두사람의 만남에 대해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네티즌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